학산파출소에 따르면 학산면 광산마을 A씨(여)는 지난 11월14일 오전 9시50분쯤 경찰보안국을 사칭한 이로부터 계좌에서 불법으로 대출되었으니 통장에 들어있는 모든 현금을 안전한 계좌로 옮겨놓으라는 말을 믿고 학산우체국을 방문해 현금지급기를 조작하고 있었다.
이를 본 우체국 직원이 곧바로 경찰에 신고 했고, 학산파출소 강승원, 홍석봉 등 경찰관 2명이 현장에 출동해 자칫 2천600여만원이 사기당할 뻔한 사고를 막아낸 것.
한편 이 소식을 접한 김영달 영암경찰서장은 지난 15일 학산파출소를 직접 방문해 보이스피싱 사건을 막은 경찰관과 우체국 직원에 대해 표창을 수여했다.
영암군민신문 www.ya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