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영암군정 [건설방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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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영암군정 [건설방재과]

건설방재과는 민선 5기 출범과 함께 보다 안정된 농업생산기반과 활력 넘치는 지역경제를 위해 도로망 정비, 농업생산기반시설 확충, 하천 정비 등에 대한 사업계획과 풍수해저감종합계획 등을 수립하고 사업의 정상추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왔다.
특히 계속되는 경기침체를 극복하고, 군민을 위한 핵심사업인 농업부문 소득창출을 위해 주민의견을 적극 수렴, 맞춤형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 지역민들이 안심하고 살 수 있도록 하천 및 재해위험지구 등을 전면 재정비하고 있다.
건설방재과 조영율 과장은 “2014년 갑오년 한 해에도 다양한 농업기반시설정비 사업을 통해 군민들의 윤택한 생활환경 조성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도로망 지속 확충 지역발전 동맥형성 생산기반조성 통해 농업경쟁력 강화
하천기능 개선 생태공간 조성 풍수해저감종합계획 수립 재해 선제적 대비
전국 주거복지 신기원 달뜨는 집 추가 건립, 오지마을 방범예방에도 앞장
■ 도로망 지속 확충 지역발전 동맥형성
군은 우선 군도 및 농어촌도로 등 223개 노선 816.9㎞ 구간에 대해 지속적으로 도로 개설과 정비 등을 시행한다. 이에 앞서 주민들의 의견수렴과 현장조사도 병행한다. 농산물 등 물류이동 증가에 대비함은 물론, 농·축산업의 경쟁력 향상을 위한 도로망 확충과, 차량의 대형화 및 연한경과, 천재지변 등으로 인한 도로파손현상이 잦아져 도로의 유지관리 필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계속사업으로 추진 중인 삼호읍 산호~정개 간과 덕진 신정~송내 간 등 5개 지구 10.38㎞에 22억원을 투입, 군도와 농어촌도로 확·포장공사를 추진한다.
민선 5기 공약사업인 어린이보호구역 18개 지구 등·하굣길 안전을 위한 CCTV 설치와 안전펜스 설치, 스쿨존 내 도로와 교통·보행 표지판 정비 등을 완료한 군은 올해는 속도제한 표지판 설치 등 시설물 정비를 위해 14개소에 9천만원의 사업비를 확보, 지속적인 유지관리에 나선다.
위험도로 구조개선사업과 관련해서는 도로선형 등 구조적 개선을 연차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올해도 16억원을 투자해 군서 남송정~신흥 간 농어촌도로 204호선 등 3개 지구 2.58㎞에 대해 위험도로 구조개선사업을 시행한다.
특히 월출산 국립공원 진입로 3㎞ 구간에 대해 군민과 탐방객들의 보행안전과 농기계 통행안전 등을 위해 시행하고 있는 천황사길 개선사업은 2013년 기본 및 실시설계 완료에 이어 용지보상 협의 중에 있다. 총사업비 96억을 투입해 2016년까지 연차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도로가 완공되면 보행안전은 물론 영암읍터미널과 천황사와의 접근성이 용이해져 관광객 유치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또 겨울철 한파와 폭설로 인한 도로 77.5㎞ 구간에 대해 피해예방과 신속한 제설작업을 위해 15톤 덤프트럭 1대를 증차했다. 또 살포기와 제설기 각 1대를 추가 구입했다.
아울러 군이 구입 사용하고 있는 굴삭기와 덤프트럭, 살포기 등 제설장비와 제설삽날을 각 읍면에 비치해 제설작업이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
한편 군은 그동안 보행자 및 교통사고가 잦은 삼호읍 금호아파트 4거리, 서창 교차로 등에 회전교차로 12개소를 설치했다. 이를 통해 교통사고를 줄이고 보행자 안전을 확보했다. 또 교차로 교통섬에 아름다운 조경수를 식재해 도로경관도 개선하는 등 지역 이미지 향상과 인명 및 재산피해 최소화에 크게 기여했다.
■ 완벽한 생산기반조성 농업경쟁력 강화
조영율 과장은 “올해는 그 어느 해보다도 역동적인 농업경쟁력 강화의 해가 될 것”이라면서 “지역의 특수성과 현장여건을 감안해 연차적으로 생산기반시설을 구축하고, 밭작물 생산성 향상을 위해 시설을 현대화하는 등 전천후영농이 가능하도록 사업을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군은 그동안 밭 기반정비사업 대상지구인 66개 지구 3천638ha 중 2013년까지 39개 지구 2천541.8ha(69.9%)를 완료했다. 이에 따라 2014년에는 가을착수 2개 지구 153.3ha와 봄 마무리 2개 지구 161.2ha에 47억원을 투입해 단계적으로 정비할 계획이다.
또 영농장비 현대화에 따른 기계화영농 구축을 위해 경지정리지구 내에 14억원을 투입해 7.2㎞의 기계화 경작로 확·포장사업을 시행한다. 아울러 휴경지 없는 영암을 만들기 위해 경지정리가 어려운 농경지를 대상으로 7억7천만원을 투입, 전천후 영농이 가능하도록 한발 대비 용수 개발에 나서고, 원활한 영농이 가능하도록 용수로정비 및 농로를 개설하는 등 농업생산성 향상에 기여할 계획이다.
군은 또 20억원을 투입해 읍면 경계부 포장과 간척지 농로정비, 농업기반정비 사업 등을 시행해 주민불편을 해소한다. 또 14억원을 투입해 노후화된 방조제의 제당과 배수갑문 등을 개보수해 태풍, 해일 등으로 인한 침수피해를 사전에 예방하는 등 재해로부터 주민의 재산과 안전을 보장하고 안정적 영농이 가능하도록 사업을 시행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군은 풍수해저감종합계획을 수립해 선제적으로 재해위험에 대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역단위에서 예상되는 태풍, 홍수, 호우, 강우, 풍랑, 해일, 조수 등 각종 자연재해를 사전예방, 완화 및 경감하는 등 현실적인 대책을 수립하려는 용역을 2011년부터 시행하고 있으며, 2014년 마무리 할 계획이다.
■ 하천기능 개선 생활생태 공간 조성
군은 정부가 역점 추진하고 있는 소하천 정비에 적극 나서 기능을 개선하고, 재해위험 요인을 해소한다.
소하천의 경우 대천천, 향월천, 유호천, 괴음천 등 4개소가 재해에 취약하다고 판단, 우선정비 대상으로 선정하고 2.9㎞ 구간에 대해 44억원을 투입, 사업을 시행한다. 통수단면이 부족하거나 유수소통에 지장을 주고 있는 하천의 단면을 넓히고 노후 교량의 체계적인 정비를 통해 재해위험을 최소화하게 된다.
군은 특히 2012년부터 총사업비 78억을 투입하여 2015년 상반기에 마무리 할 예정인 서창 재해위험지구에 대해 올해도 사업을 본격 시행한다. 이 재해위험정비사업이 완공되면 집중호우로 인한 농경지 침수피해를 최소화해 자연재해로 인한 농작물 피해 예방 뿐 아니라, 서창지구의 망월천 상류인 독천 시가지 침수피해도 크게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군은 이밖에 오지마을에 대한 가로(보안)등 설치로 방범예방에도 앞장선다. 야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설치된 관내 보안등을 더욱 촘촘히 설치하고 보완해 가로등 시설이 노후화해 안전사고가 발생하는 일이 없도록 하고, 농작물 피해방지와 안전한 밤거리 조성에도 적극 나설 작정이다.
■ 전국 주거복지의 신기원 ‘달뜨는 집’ 건립
군이 핵심사업으로 추진해오고 있는 ‘달뜨는 집’은 금방이라도 무너질 듯한 집, 비닐하우스 등의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하고 있는 영세가정과 위험주택에 거주하고 있는 독거노인들이 입주해 편안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만든 공동주거공간이다.
군은 그동안 지난 2006년 군서면 월곡리에 제1호 달뜨는 집을 시작으로, 영암읍에 제2호, 미암면에 제3호, 도포면에 제4호, 신북면에 제5호, 시종면에 제6호, 삼호읍에 제7호, 서호면에 제8호 달뜨는 집 건립을 각각 완료하는 등 현재 총 34세대 52명에게 편안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새 보금자리를 마련해줬다.
군은 특히 지난해 제7호와 제8호 달뜨는 집 건립을 완료해 평년보다 많은 8세대를 공급했다. 현재 건축 중인 금정면의 제9호 달뜨는 집은 공정율이 70%로 2014년 초 4세대에게 새로운 보금자리를 추가로 공급하게 된다.
군의 목표는 11개 읍·면에 각 1호씩 11호를 건립하는 것으로, 앞으로 제10호, 제11호 달뜨는 집 건립을 추진할 계획이다.
조영율 과장은 “건설방재과는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관내 도로망 정비, 쾌적한 가로환경 정비, 농업기반시설 확충, 하천기능 개선 및 생태하천 복원, 풍수해종합계획 수립 등에 힘써 나갈 계획”이라면서 “특히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하고 있는 영세가정의 위험주택을 대신하고 있는 임대주택인 달뜨는 집 건립을 통해 재해예방은 물론 사회복지 수준을 한층 더 향상시키는 계기를 마련하는데 혼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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