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일 영암군의회 의장 전남도의원 출마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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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일 영암군의회 의장 전남도의원 출마선언

“더 큰 정치 배워 참 정치인의 길 가겠다”

영암군의회 김연일 의장이 4월10일 오전 삼호읍복지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6·4 지방선거에 따른 전남도의원선거 제2선거구(삼호읍, 군서면, 서호면, 학산면, 미암면)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날 기자회견장에는 김 의장의 지지자 및 선거구민 200여명이 참여, 출정식을 방불케 했으며, 영암 관내 6·4 지방선거 출마자들도 자리를 함께 해 김 의장의 출마선언에 큰 관심과 반응을 보였다.
김 의장은 이날 출마선언을 통해 “오늘 여러분이 키워주신 김연일이 전남도의원에 출마하고자 한다”면서 “저 김연일이 여기에 이르기까지 얼마나 많이 도와주셨는지 잘 알고 있으며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더욱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현대삼호중공업에서 저와 한솥밥을 먹으며 이 나라 경제발전의 역군으로 땀 흘리고 계신 형제 동료들과 그 가족들의 고단한 삶과 미래의 꿈을 기억하고 있다”면서 “힘든 노동의 가치를 알기 때문에 늘 막중한 책임을 느낀다”고 덧붙였다.
“김대중 전 대통령께서는 모름지기 정치를 하려면 두 가지를 갖춰야 한다. 그 하나는 서생의 문제의식이며 또 하나는 상인의 현실감각이다. 어느 하나라도 부족하면 정치를 잘 할 수 없다. 그러므로 정치를 하는 자는 긴장감을 잃지 않아야 한다는 말씀을 어릴 때부터 늘 새겨왔다”고 강조한 김 의장은 “김연일은 회사를 경영하면서 세상을 알고 사람살이의 도리를 배웠으며, 청년기에는 산업현장에서 인간관계의 소중함을 배웠고, 장년이 되어서는 저를 키워준 영암의 넉넉한 품을 깨달았다”며 사람의 도리와 지역민으로서 함께 살아가야 할 의무를 항상 되새기고 긴장하며 좋은 정치인의 길을 가겠다고 다짐했다.
김 의장은 “군민 여러분이 영암군의원으로 뽑아준 덕택에 영암군의회 의장을 역임했고, 이제 그 영암대표로서 당당히 전남도의원에 도전한다”면서 “전남도의회에서 전남발전을 고민하며 더 큰 정치를 배우고, 영암발전을 위한 사업과 예산을 더욱 키워내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김 의장은 이날 공식 출마선언과 함께 4월14일 의원직을 사퇴한 뒤 다음날 예비후보로 등록할 예정이다.

영암군민신문 www.y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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