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 매력한우 ‘축산물 브랜드 전시 경진대회’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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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 매력한우 ‘축산물 브랜드 전시 경진대회’ 참가

지역브랜드 우수성 뽐내

고객 신뢰·판로 확보… 농가 소득증대 기여할 듯
영암군의 대표 한우 브랜드인 ‘매력한우’가 30일부터 9월 1일까지 서울 COEX에서 열리는 2007년 축산물 브랜드 전시회 및 경진대회(KAPF 2007)에 참가 했다.

농림부가 주최하고 농협중앙회와 축산관련단체협의회가 주관하는 2007년 축산물 브랜드 전시회 및 경진대회는 국내 최고의 축산물 브랜드들이 한자리에 모여 품질의 우수성을 뽐내는 행사로 전국의 110여개 축산 브랜드가 참가했다.<사진>

영암군 매력한우의 이번 축산물 전시회 및 경진대회 참가는 유통업체와 소비자에게 매력한우의 우수성과 안전성을 널리 홍보하고 고객 신뢰 확보로 농가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30일 오전 개막식에는 유선호 국회의원과 김일태 영암군수를 비롯해 김용술 덕진농협조합장, 매력한우사업단 이양수 회장, 영암군의회 의원, 매력한우 회원, 재경 향우회장과 향우회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김일태 영암군수는 “이번 경진대회 참가를 계기로 전국의 유통업체와 소비자들에게 매력한우의 우수성을 알리고, 신뢰와 판로확보를 통해 한우농가의 소득증대는 물론 매력한우의 규모화와 전문화된 생산시스템 구축에 크게 기여하게 될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경진대회에서는 한우부문 대상에 <횡성한우>, 최우수상에 <지리산 순한한우>, 우수상에 <홍천한우늘푸름>과 <뜨레한우>가 선정되었으며 돼지부문은 <크린포크>, <포크밸리> 가 대상과 최우수상을 <도드람포크>와 <제주포크>가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날 경진대회에 입상한 브랜드 경영체에는 상금과 함께 모두 100억원의 무이자 자금이 함께 주어진다.
한편 이번 브랜드 전시회에서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될 계획인데, 첫날 ‘2007인분 뚝심탕(우족) 배식행사’가 열렸고, 둘째날에는 돼지고기 소비촉진 전속모델인 연예인 현영이 통돼지 바베큐를 직접 요리해 관람객에게 배식하는 행사도 이어진다.

특히 전시회 기간 동안 소비자들은 대한민국 최고의 명품 브랜드 축산물을 최고 30%까지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도 있다. 전시회 참가 경영체들은 각각 할인시간과 1인당 판매량을 제한해 특별할인행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부대행사로는 축산물을 소재로 한 요리경연대회와 식육기술경연대회가 펼쳐지며, ‘우리 축산물! 어떻게 잘 고르고 어떻게 잘 먹어야 할까’를 주제로 한 대한주부클럽연합회 주관의 소비자 특별 강연회도 열린다.

/변중섭 기자

변중섭 기자 jusb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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