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연합 군수후보 전동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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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연합 군수후보 전동평

“본선 승리, 복지영암 행복영암 풍요영암 꼭 이룰 것”

6·4 지방선거 오늘 후보등록 마감…본격 레이스 시작
새정치민주연합 영암군수 후보에 전동평 전 전남도의원이 선출됐다.
전 후보는 국민여론조사(100%) 방식으로 실시된 경선에서 합계 평균 51.22%를 얻어 48.79%를 얻은 김재원 예비후보를 따돌리고 영암군수 후보를 최종 확정지었다.
전 후보는 소감을 통해 “이번 선택은 깨끗한 영암, 복지영암을 만들어 달라는 군민들의 마음이 담긴 결과”라며, “올바른 선택을 해주신 군민들과 경선에 참여했던 김재원 후보에게도 심심한 위로를 드린다”고 밝혔다.
전 후보는 “언론에서조차 우려했던 역선택에도 불구하고 이뤄낸 이번 승리는 압도적인 지지를 보내주신 군민들의 승리이며, 이 승리는 영암 발전의 시발점이 될 것”이라며 “이번 6·4 지방선거에서 새정치민주연합이 당당히 압승을 거둬 새로운 영암을 기대하는 군민들의 바람을 반드시 현실로 이루어내겠다”고 약속했다.
전 후보는 또 이번 영암군수 선거를 ‘부패세력과 양심세력과의 대결’로 규정하고, “뿌리 깊게 쌓인 반목과 불신, 기득권 챙기기를 반드시 청산하고, 군민 화합과 소통을 이루어 영암군의 위상을 재정립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전 후보는 학산면 출생으로 독천초, 낭주중, 목포기계공고, 전남대를 졸업했다. 1988년 학파농장 소작철폐운동을 주도했고, 1991년 지방선거에서 전국 최연소 전남도의원에 당선된 이후 내리 4선, 16년 동안의 의정활동을 통해 전남도청 이전과 삼호읍 승격 등 굵직한 현안을 해결하는데 앞장섰다.
전 후보는 특히 4선 도의원으로 활동하는 동안 단 한 번도 구설수에 오르지 않을 정도로 성실한 의정활동을 한 것으로 유명하고, 이로 인해 우수 도의원에 선정되기도 했다.
전 후보는 이어 2007년 알파중공업을 창업, 설립 2년 만에 흑자를 내는 초우량 조선업체로 성장의 발판을 마련했다. 또 2013년에는 현대미포조선의 동반성장 우수협력사의 모델을 만들기도 했다.
한편 새정치민주연합이 5월15일 국민여론조사 방식으로 실시된 전남 13곳과 단수추천 된 9곳 등 도내 22개 기초단체장 후보 선출을 모두 완료한 가운데, 15∼16일 이틀 동안 후보자 등록이 시작됨에 따라 본격적인 6·4 지방선거 레이스가 시작됐다.
새정치민주연합은 경선을 통해 목포시장에 이상열 후보(52.96%), 여수시장에 주철현 후보(53.25%), 순천시장에 허석 후보(41.38%), 나주시장에 강인규 후보(52.13%), 광양시장에 김재무 후보(49.61%)를 각각 선출했다.
또 구례군수에 서기동 후보(54.79%), 보성군수에 정종해 후보(56.78%), 완도군수에 신우철 후보(50.96%), 해남군수에 박철환 후보(66.11%), 진도군수에 이동진 후보(52.32%), 무안군수에 김철주 후보(68.34%), 신안군수에 박우량 후보(77.73%)를 선정했다.
이밖에 곡성 류근기 후보, 장성 김양수 후보, 강진 강진원 후보, 함평 안병호 후보, 담양 최형식 후보, 장흥 이명흠 후보, 영광 정기호 후보, 고흥 박병종 후보, 화순 구충곤 후보 등 9명은 단수추천 됐다.
이번 6·4 지방선거에서는 전남의 경우 기초단체장 22명, 광역의원 58명(비례 6명 포함), 기초의원 243명(비례 32명 포함)을 각각 선출한다.
선거관리위원회는 후보자 등록 마감과 함께 정당과 후보자 기호를 결정하고, 홈페이지(www.nec.go.kr)를 통해 후보자의 경력·재산·병역·전과·학력·세금 납부 및 체납 사항, 과거 선거 출마 경력 등을 공개했다.
후보자 공식선거운동 기간은 22일부터 내달 3일까지 13일이고, 일반 유권자도 인터넷,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문자 메시지 이용을 제외한 방법으로 같은 날부터 선거 운동을 할 수 있다.
영암군민신문 www.y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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