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출산율 전국 2위
검색 입력폼
 
자치/행정

영암군 출산율 전국 2위

평균 출생아 수 2.150명, 해남군 2.349명 전국 1위

통계청 '2013년 출산통계자료' 전남 출산율도 최고
전남이 전국에서 출산율이 가장 높은 곳으로 나타난 가운데 영암군이 해남군에 이어 출산율 전국 2위를 기록했다. 출산율은 '한 여성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를 말한다.
통계청이 8월26일 발표한 2013년 출산통계자료에 따르면 2013년을 기준으로 전국 17개 광역시도에서 출산율이 가장 높은 곳은 전남으로 1.518명으로 집계됐다.
이어 충남이 1.442명으로 2위, 세종시가 1.435명으로 3위, 제주가 1.427명으로 4위, 울산이 1.391명으로 5위였다.
광주는 1.170명으로 14위였으며, 대구가 1.127명으로 15위, 부산이 1.049명으로 16위였고 출산율 최저는 서울로 0.968명이었다.
출산율 전국 최고를 기록한 전남의 시군 가운데서는 해남군이 2.349명으로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영암군이 2.150명으로 2위, 강진군이 1.988명으로 3위를 차지했고, 광양시(1.839명)가 8위, 함평군(1.786명)이 10위를 기록했다.
출생아 중 첫째, 둘째, 셋째아이가 각각 차지하는 구성비를 비교하면 서울(57.5%), 부산(53.5%), 대구(51.9%)은 첫째아이 구성비가, 세종(40.4%), 대구(39.4%), 울산(39.4%), 경남(39.4%) 등은 둘째아이 구성비가 높게 나타났다.
반면 제주(17.7%), 전남(15.8%), 전북(15.7%) 등은 셋째아 비중이 높은 것으로 집계돼 상대적으로 다른 지역보다 자녀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출생성비(여아 100명당 남아 수)는 광주 105.3명, 전남 103.1명으로 경북(108.2명), 강원(106.8명), 부산(106.7명) 등은 물론 다른 지역에 비해서도 현저히 낮은 수준이었다.
영암군민신문 www.yanews.net

오늘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