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 출신 국회의원 상임위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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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 출신 국회의원 상임위 확정

제20대 국회 개원…지역 현안 교두보 기대

제20대 국회가 개원하고 원 구성이 마무리되면서 광주·전남지역 국회의원들이 활동할 소속 상임위원회도 확정됐다.
특히 영암 출신 3명의 국회의원도 골고루 상임위원회에 포진, 지역 현안해결을 위한 교두보 역할이 기대된다.
박준영 기획재정위
최근 마무리 된 제20대 국회 원 구성 현황에 따르면 영암 출신 국회의원들 가운데서는 국민의당 박준영 의원이 기획재정위원회에서 활동하게 됐고, 새누리당 비례대표인 조훈현 의원은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서 활동하게 됐다. 또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인 최운열 의원은 정무위원회에서 활동하게 됐다.
이밖에 광주·전남 출신 국회의원들의 경우 6선으로 최다선인 국민의당 천정배(서을) 공동대표는 국방위원회, 국회 부의장으로 선출된 4선의 박주선(동남을) 의원은 외교통일위원회, 역시 4선의 김동철(광산갑) 의원은 보건복지위원회로 각각 배정됐다.
또 3선의 장병완(동남갑) 의원은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됐으며, 재선인 권은희(광산을) 의원은 안전행정위원회에 배치됐다.
광주지역 초선 국회의원 3명 가운데 송기석(서갑) 의원은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최경환(북을) 의원은 국토교통위원회, 김경진 의원은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소속으로 결정됐다.
전남에서는 국민의당 박지원(목포) 원내대표와 이용주(여수갑) 의원이 법제사법위원회, 주승용(여수을) 의원과 윤영일(해남·완도·진도) 의원이 국토교통위원회에서 활동하게 됐다.
또 황주홍(고흥·보성·장흥·강진) 의원과 정인화(광양·곡성·구례) 의원이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손금주(나주·화순) 의원은 산업통상자원위원회에서 활동하게 됐다.
새누리당 이정현(순천) 의원은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이개호(담양·장성·영광·함평) 의원은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에서 활동한다.
각 정당 소속으로는 광주·전남에서 유일하게 당선된 두 의원은 애초 희망대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도 포함돼 지역 예산을 챙기게 됐다. 국민의당에서는 이용주 의원이 유일하게 예결특위에 소속됐다.

이춘성 기자 ya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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