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호지역 광역상수도물 공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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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호지역 광역상수도물 공급한다

영암군 수도사업소에 따르면 삼호지역의 대불공단, 용당지구, 현대삼호중공업 지역 등 일대가 장흥댐 광역상수도 물을 직접 받게 된다.

수도사업소는 지난 12일 대불정수장 광역상수도 시험 통수를 한데 이어 이달 하순께부터 본격적으로 장흥댐의 생활용수를 공급할 계획이다.

지금까지 이들 지역에는 무안의 몽탄정수장 침전수를 대불정수장으로 끌어들여 자체 정수후 생활용수로 공급, 이들 지역주민들로부터 수돗물이 좋지 않다는 등의 생활용수와 관련된 민원이 끊이지 않았다.

특히 목포와 신안 등 지역에서도 이미 사용이 중단한 오염된 영산강 물을 식수원으로 이용해 주민들의 불만이 팽배해 있었다.

그러나 이번에 장흥댐에서 목포쪽으로 가는 상수도 관로에서 직접 대불정수장으로 뽑아 직접 수용가로 공급하게 돼 질 좋은 상수도를 이용하게 됐다.

수도사업소는 “이번 시험 통수를 거쳐 이상이 없으면 곧바로 장흥댐 물을 공급할 예정”이라며 “이 지역 주민들이 안심하고 수돗물을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영산강 물을 정수했던 대불정수장시설은 이번 장흥댐 광역상수도 공급으로 폐지할 예정이다.
/김명준 기자

김명준 기자 gm11941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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