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프로그램은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에게 방학동안 지속적인 교육활동 및 치료교육의 기회를 제공, 정서발달과 사회적응 능력을 신장하고, 학부모와 함께 수업에 참여해 가족의 친밀감 형성 및 스트레스 해소 등을 위해 운영됐다.
특히 학생들의 장애 유형과 정도를 고려해 전문성을 지닌 지역사회 유관기관과 연계해여 음식 만들기를 활용한 푸드아트테라피, 마음 건강과 치료를 위한 미술심리치료, 활동력이 떨어지는 겨울철 신체활동을 위해 놀이치료와 운동치료 등으로 구성해 운영했다.
안병창 교육장은 "신체·정신적 장애가 차별의 대상이 아닌 우리사회의 일원으로 당당하게 살아 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사회·경제적 지지문화가 전제가 돼야 한다"면서, "학생들이 장애를 안고 있지만 희망과 용기를 잃지 않고 자신감을 가지고 살아가도록 다양한 교육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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