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금 잇달아 훈훈한 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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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

성금 잇달아 훈훈한 감동

영암읍 지역주민 작은 정성 답지

서대진씨
김의준씨
날씨가 추워져 자칫 마음까지 움츠러 들기 쉬운 연말연시, 영암읍사무소(읍장 박종태)에는 어려운 이웃을 돕기위한 지역주민들과 사회단체의 작은 실천들이 잇따르고 있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영암읍 역리 김의준(47)씨는 14일 오전 영암읍사무소를 방문하여 박종태 읍장을 만난 자리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직접 재배한 300만원 상당의 고구마(10kg) 120박스를 영암읍에 기탁했다.
또한 15일에는 영암읍 망호리 서대진(69)씨가 90만원 상당의 쌀(20kg) 20가마를 연이어 기탁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영암읍 망호리에서 월출정미소를 운영하는 서씨는 매년 불우이웃돕기에 써달라며 꾸준히 성미를 기탁해 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영암읍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한남)도 성금 50만원을 기탁했으며 월출청년동우회(회장 김명식)20만원 교동리 낭주농기구 백남선씨가 36만5천원 자연보호 영암군협의회 (회장 김종호)12만원 대영교회 여전도회 (회장 박영숙)가 15만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영암읍은 기탁된 고구마와 쌀을 차상위계층 140명에게 전달했으며 훈훈한 새해를 맞이하는데 요긴하게 사용될 것으로 보인다.
박종태 영암읍장은 “항상 이웃을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도움을 아끼지 않는 사회단체와 주민들 덕분에 영암읍은 일년내내 훈훈한 정이 넘쳐난다”며 “솔선수범 앞장서준 사회단체와 성금을 기탁해주신 주민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문태환 기자
문태환 기자 ya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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