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만 군민의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제33회 영암군민의 날 행사’가 29일과 30일 양일 간에 거쳐 공설운동장과 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옥내 행사로 열린 이번 군민의 날은 29일 월출산 바우제를 시작으로 왕인공원에서 ‘왕인국화축제 개막식과 군민회관에서 영암청년회 주관으로 ‘월출인 고향의 밤 행사’가 열려 출향인들에게 고향의 향취를 느끼게 했다.
또한 오후 7시 부터는 공설운동장 특설무대에서 전야제 행사로 김범용, 박준광, 이수미, 서지오, 우연이, 진주아, 댄싱그룹인 미라클 등 인기가수 7개팀이 출연해 트로트, 발라드, 댄스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물했으며 읍·면의 명예를 걸고 출전한 군민 가수들의 열창도 행사 분위기를 한층 더 고조 시켰다.
또한 전야제 행사의 대미를 장식한 불꽃놀이는 수천발의 불꽃이 형형색색으로 가을 하늘 밤을 화려하게 수놓아 탄성을 자아내게 했다.
한편 30일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기념식에는 영암군과 자매결연을 맺고있는 중국 호주시와 일본 히라카타시의 축하사절단과 서울 영등포구청 경남 산청군을 비롯한 각계각층의 초청인사와 군민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갖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봉사해온 숨은 일꾼에게 주워진 군민의 상및 월출인 상, 공무원상, 공로패, 감사패등이 수여됐다.
김일태 군수는 기념사를 통해 “민선4기에는 ‘풍요와 희망의 활기찬 새영암’을 기치로 희망의 영암, 행복한 영암을 실현하고 군민을 위하고 군민이 주인이 되는 진정한 자치행정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하고 군민과 향우회원들의 뜨거운 격려와 성원을 당부했다.
/김명준 기자
김명준 기자 gm119415@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