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영암군민예술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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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회 영암군민예술제 열려

다양한 작품전시·공연·솔문학 출판기념회도

영암문화원(원장 신태균)이 주최하는 군민예술제가 1일 열렸다.
올해로 열 한번째 맞는 2008 군민예술제는 지난 1년간 문화원 문화학교 수강생들의 서예와 사군자 작품, 그리고 지역의 각급 학교 학생들의 창작물인 월출학생종합예술제 백일장 수상작, 영암문화원 회원들의 시화전과 솔문학동인지 출판기념회 등이 마련됐다. 전시회는 10일까지 지속된다.
이날 기념식의 여는마당 공연에는 영암민속예술단(단장 한정희)의 사물놀이에 이어 미암서초등학교(교장 나순옥) 전교생이 참가하는 기악합주 공연이 펼쳐져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어 이번 솔문학동인지 출간을 기념하는 시낭송에서는 2008 여성백일장 수상자 송사옥씨가 수상작품 ‘하구언 둑에서’를, 조세란 동인회원이 ‘어머니의 일기예보’를 낭송해 눈길을 끌었다.
신태균 문화원장은 인삿말을 통해 “생업에 종사하는 비전문가들이 틈틈히 익혀 만든 작품이라 더욱 값지고 소중하다”고 평가했다. 덧붙여 “작은 모임과 문화활동들이 끊임없이 이루어지는 것이 향토문화를 지태하는 힘”이라며 “이 예술제를 계기로 우리지역의 작은 창의적 문화활동이 더욱 활성화되어 지역문화 창달에 기여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변중섭 기자
변중섭 기자 jusb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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