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화축제 15만여명 관람
검색 입력폼
 
보류

국화축제 15만여명 관람

농특산물·영암도기 인기.지역홍보 .소득창출일조

지난달 23일 성황리에 막을 내린 ‘2008 왕인국화축제’는 15만명의 관람객이 다녀가면서 지역의 가을축제로 자리 잡았다.
지난 10월 29일 시작된 국화축제는 오색단풍과 3천만송이 국화향이 어우러진 가운데 아름다운 소금강 국립공원월출산을 배경으로 왕인박사유적지에서 15만여명의 관광객과 함께 늦가을의 정취에 흠뻑 젖었다.
국화동물원, 국화분재, 토요콘서트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 이번 축제는 농업기술센터에서 재배한 13종 7만여점의 형형색색의 국화작품들이 우아한 자태와 향기로 한달여동안 관람객의 사랑을 받은것.
특히 이번 축제는 단순히 볼거리만을 제공하는 축제가 아니라 군민 소득창출과 영암의 특산품을 전국에 알린 홍보의 장도 됐다.
군은 올해부터는 왕인국화축제장 시설입장료 징수에 관한 조례를 제정 유료입장으로 전환한뒤 입장객수가 5만여명으로 6천277만원의 입장료 수입과 9백만원의 주차료 수입을 올려 의미가 더욱 크다.
또한 농·특산물, 영암도기, 국화차시음장등 전시판매장과 향토음식점등을 운영, 영암특산품을 홍보하고 1억340만원의 판매소득을 올렸다.
농업기술센터의 관계자는 “내년에는 15종 8만여점으로 확대 전시하고 왕인문, 디딜방아, 풍차, 농경풍경등을 제작 새롭고 다양한 볼거리와 행사 종사자들의 친절도를 높여서 왕인국화축제를 전국적인 명품축제로 만들겠다고”말했다.
/이국희 기자
이국희 기자 njoa@hanmir.com

오늘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