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인재대학 이윤리 졸업생 '올해의 전문대학인 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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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

동아인재대학 이윤리 졸업생 '올해의 전문대학인 상' 수상

베이징장애인올림픽 사격 세계신… 금메달 획득

동아인재대학(학장 김경택) 졸업생 이윤리(2005년 2월 사회복지과 졸업)양이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가 처음 제정한 ‘올해의 전문대학인 상’에 선정돼 지난 2일 상패와 100만원의 상금을 수상받는 영예를 안았다.
이양은 후천성(사고) 지체장애 1급으로 지난 2003년 동아인재대학 사회복지과에 입학 지체장애인에게 부닥친 온갖 역경을 훌륭히 이겨내고 소정의 과정을 마침으로서 자신은 물론 동료 학생들에게도 큰 용기와 희망을 안겨주었으며, 특히 재학 중 방학기간에는 전남지방체신청 장애인정보화 교육 강사로 활동하면서 자기계발과 동시에 장애인의 권익신장에 앞장서 왔다.
이양은 졸업 후 2006년부터는 하반신장애를 딛고 사격에 입문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 이듬해에는 독일에서 개최된 유럽오픈 사격선수대회에 출전 개인전-은메달과 단체전-금메달을 획득하였고, 같은 해 9월 신인 우수선수 발굴대회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둬 베이징 장애인올림픽 출전 선수에 선발됐다.
이어 2008년 9월 베이징장애인올림픽 “50m 3자세 사격대회”에서 세계신기록 수립과 함께 영예의 금메달을 획득 국위선양과 2008년 제28회 전국장애인체전에서도 같은 분야 금메달을 획득하는 등 2년여의 짧은 선수생활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기량을 백분 발휘 국가의 명예는 물론 출신 대학의 자긍심을 높혔다.
/김명준 기자
김명준 기자 gm11941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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