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 일꾼’ 제가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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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민 일꾼’ 제가 하겠습니다!

군의원 재선거 라선거구 출마 입지자

자천타천으로 후보자 물망에 오른 입지자는 3~4명. 이들 입지자들에게 2009년 기축년 새해는 특별한 의미를 지닌 한해가 될듯하다.
선거일까지 4개월이 남아있는 시점이라 많은 변수가 남아있어 속단하기는 어렵지만 현재 수면으로 떠오르고 있는 입지자는 최병찬(47)씨와, 김영태(44)씨, 김연일(46)씨 등 3명이다.
또 지난 재선거 당시 예비후보로 출사표를 던졌던 군서면 청년회장을 지낸 조재준씨도 거론되고 있지만 아직 본인의 뜻을 결정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2007년 12월 재선거에 후보로 출마했던 최병찬씨, 그리고 유선호 의원의 수행비서인 김영태씨에 이어 새롭게 이름을 알리는 현대삼호중공업 사내협력사 대표협의회 회장인 김연일씨가 눈에 띈다.
김영태
이들 모두 민주당 공천이라는 첫번째 관문을 통과하기 위해 벌써부터 입지 표명과 이름알리기에 들어갔다.
우선 2007년 12월 21일 치러진 재선거에서 고배를 마시고 와신상담 재출마 기회를 엿보던 최병찬씨가 1년 4개월여만에 재선거에 도전장을 낼 것으로 보인다.
당시 민주당 공천을 받은 후보로서 당의 명예를 걸고 분투했지만 현역 국회의원 소속 당이었던 대통합민주신당의 김영환 후보에게 뒤진 최병찬씨는 그동안 고향인 군서면을 중심으로 인맥을 관리하며 지역기반을 착실히 다져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최씨는 “기존 인맥과 조직을 최대한 활용하면서 입지표명과 얼굴알리기에 나서고 있다”며 “이번에도 변함없이 선전할 것을 다짐하며, 승리하는 것이 최선이다”고 밝혔다.
김연일
또 유선호 국회의원 수행비서인 김영태씨도 입지의 뜻을 비치고 있다. 서호면 출신 김영태씨는 2007년 재선거에서도 예비후보로 나서 대통합민주신당 공천에 도전했던 입지자.
무엇보다도 현역 국회의원을 가까이서 보좌하고 있다는 점에서 타 입지자들에 비해 우위를 자신하고 있다.
김영태씨는 “그동안 활동하면서 지역민들에게 심어준 신뢰감과 인지도면에서 앞서고 있는 장점을 살려 공천에 재도전 해보겠다”며 “젊은 패기로 지방자치 발전에 최선, 봉사하겠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한편 학산면 출신으로 이번 재선거에 굳은 출마의 뜻을 보이며 입지를 표명한 김연일씨는 그동안 현대삼호중공업 사내협력사를 경영해온 기업경영인. 현대 사내협력사 대표 협의회장을 맡고 있는 김연일씨는 정치 초년생으로서 첫 출마 입지를 분명히 하고, 그동안 고향 학산면에서 나름대로 다져온 지역 인맥을 십분활용할 계획이다.
그동안 노동자와 농민의 어려운 실정을 뼈저리게 실감해왔던 김씨는 지역 노동자·농민의 지지기반을 얼마만큼 확보할 것인가가 큰 관심거리다.
김씨는 “지역 어르신과 선배님들로부터 받은 많은 사랑에 보답하고자 입지를 굳혔다”고 밝히고 “지역민의 삶의 질 향상과 농민들의 권익을 위해서 일할 기회를 갖고 싶다”고 말했다.
/변중섭 기자
변중섭 기자 jusb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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