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갑사 정초신중기도및 입춘삼재기도 봉행

대한불교 조계종 월출산 도갑사(주지 월우스님)가 새해를 맞아 1년 동안의 무운과 안녕을 기원하는 정초신중기도와 입춘삼재기도를 봉행한다.

월출산 도갑사는 한해를 보내고 다시 새로운 한해를 맞이하는 이즈음에 있어 내외적으로 오는 고통은 부처님의 위신력으로 극복해 행복한 삶을 영위하고자 하는 이번 기도는 생활을 변화시키고 지혜와 복덕을 더해줄 것이라며 정초신중기도에 두루 동참해 무량대복을 입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오는 2월4일 입춘을 맞아 1년 내내 가족의 건강과 재액을 소멸하기 위한 입춘삼재 기도를 올리게 된다.

입춘은 일년 사계절 가운데 가장 처음 찾아오는 절기로 봄을 알리는 신호는 동시에 절기상으로 새해가 처음 시작되는 뜻 깊은 날로 불보살님의 한결같은 가피를 입어 삼재팔만을 극복 가내태평과 사업번창,자손창성과 무병장수를 발원하도록 불자님들의 가정을 위하여 불공을 봉행하며 삼재 드신분을 위해 삼재풀이를 해준다.

도갑사 주지 월우스님은 "지난 한 해 동안 도갑사를 위해 보내주신 애정에 머리숙여 감사드린다"며 "정초신중기도아 입춘기도에 많은 불자들이 참여해 불보살님의 지혜와 복덕을 닦아 무량한 공덕의 큰 바다를 이루시어 삶의 질을 변화시키고 대 열반의 인연을 맺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정초신중기도 입재일:1월 28일 오전 10시
회향일:2월 3 일
입춘삼재기도 :2월 4일 오전 10시
/김명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