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출신 故이강하 화백 초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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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출신 故이강하 화백 초대전

20일-3월29일, 광주시립상록전시관

소장가·유족 소장품 등 90여점 전시

영암출신으로 무등산과 영산강 주변의 전라도 풍경 속에서 역사적 한과 통일을 향한 간절한 염원을 사실주의적 방식으로 담아내왔던 故 이강하 선생(1953-2008)의 유작전이 열린다.
광주시립미술관 상록전시관은 오는 20일부터 3월29일까지 ‘이강하- 정의 삶과 투혼의 예술’이란 타이틀 아래 중견작가 초대전을 갖는다.
당초 이 전시는 지역미술인에게 창작활동 을 지원하는 의미의 중견작가 초대전으로 준비됐으나 직장암에 걸려 5년간의 투병생활 끝에 지난 해 3월4일 타계한 故 이강하선생을 초대한 결과 유작전이 된 셈이다.
생전 5권의 화집을 발간하고 개인전 8회, 100여회의 그룹전 및 기획전에 초대된 이 선생은 1992년부터 2005년까지 일본과 중국, 중남미, 러시아, 지중해 등을 돌며 기록한 기행문과 풍물화를 지역 일간지에 연재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펼쳤다.
이번 전시회는 이 화백의 작고 1주기를 맞춰 열려 의미를 더하고 있으며 그의 대표작과 병마와 싸우면서 투혼으로 그린 미발표작, 소장가및 유족 소장품등 그가 생전에 펼쳐온 심도깊은 예술세계를 보여주게된다.전시작은 모두 90여점이다.
/이국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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