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들은 이날 소요산역에 집결해 하백운대로 가는 능선을 타고 하백운대(440m)를 밟고 중백운대(510m)와 상백운대(559m)를 거쳐 칼바위를 지나 선녀탕입구 하산로로 하산, 자재암을 거치는 등 모든 산행을 마쳤다.
산행 후에는 자재암 일주문을 벗어나 인근 음식점에서 뒤풀이 시간을 가졌다.
소요산은 백운대(400m), 중백운대(510m), 삼백운대(559m), 나한대(571m), 의상대(587m), 공주봉(526m) 등 여섯 봉우리가 원형을 이루며 빼어난 경치를 자랑하는 명산으로, 가을이 되면 단풍이 아름다워 소금강이라 일컬어질 만큼 등산객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는다.
소요산 산행에는 곽무송 회장을 비롯해 윤정태 고문, 박숙자 총무, 김미경 대장 및 회원, 신동일 재경영암군향우산악회 고문, 박병인 재경영암중고동문산악회 총대장 등 지인들이 함께했다.
서울 김대호 기자 ya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