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정균씨 한우협회장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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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정균씨 한우협회장 취임

한우협회 영암군지부 회장 이·취임식

(사)전국한우협회 영암군지부 제4대 신임회장에 임정균(53)씨가 취임했다.

지난 20일 신북 영암축협한우프라자에서 열린 이취임식에는 김일태 군수을 비롯한 기관사회단체장과 축산업 관계자, 한우농가 등 3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신임 임정균 회장은 인사말에서 “어려운 시기에 한우산업의 최일선에서 역경을 이겨내고 지역의 한우산업을 지켜온 회원농가들에게 감사드리고 그간 중책을 맡아온 조형일 회장의 노고에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 “위기의 축산환경 속에서 협회장을 맡게돼 막중
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봉사와 희생정신으로 회원 상호간 믿음과 신뢰로 협회발전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김일태 군수는 축사를 통해 “한우농가들은 쇠고기 수입개방 등 거센파고를 헤치고 농업의 중요한 한축을 담당하고 있다”고 치하하고 “새 회장의 취임과 더불어 지역 한우협회의 도약과 발전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취임식에서는 영암군 축산업 발전과 축산농가를 위해 공로가 컸던 영암군청 김재성 전 산림축산과장과 가축방역담당 반갑수씨에게 공로패가 수여됐고, 우수회원패와 감사패 등이 수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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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임정균 제4대 영암군한우협회장
“회원상호간 신뢰바탕 협회발전 기여”

“한우를 사랑하는 축산농가의 절실한 마음이 안전한 먹거리 생산으로 이어져 소비자에게 신뢰를 주고 국민들로부터 한우농가가 존경받는 시대가 열리기를 기원합니다”
영암군한우협회 제4대 회장으로 취임한 임정균(53·신북한우영농조합법인 대표) 회장은 “임기 3년 동안 봉사와 희생으로 협회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더불어 “축산 선·후배들의 축산발전을 위한 가르침과 충고를 따르고 가능한 모든 조언을 행동으로 옮기겠다”고 다짐했다.
임 회장은 또 “사료가격 상승과 한우가격 하락 등 불안한 축산환경의 위기를 회원들이 결집된 모습을 보임으로서 이겨내고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임 회장은 지난해는 축산농가들에게 큰 시련과 고난의 한 해였다며 2009년 올해는 소띠 해인 만큼 모든 축산농가들의 발전을 기대한다며 올해는 쇠고기 이력추적제 등의 시행과 더불어 한우산업에도 많은 환경 변화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임 회장은 “한우 고급육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점자 높아지고 있으므로 회원 농가들은 좋은 사육환경을 조성하고, 고품질 명품한우를 생산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자”고 당부했다.
또 협회에 가입하지 않은 신 농가들의 많은 관심과 동참을 당부하면서 ‘나의 농장질병은 내가 지킨다’는 신념으로 방역에 만전을 기해야 ‘저탄소 녹색축산’을 이룰 수 있다고 강조했다.
/변중섭 기자

변중섭 기자 jusb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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