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은 지난해 10월부터 전남 영암, 나주, 영광, 화순, 담양 일대의 빈집에 침입해 통장, 귀금속 등을 춤치고 통장에서 수천만원을 인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 등은 초인종을 누르거나 길을 물어보는 방법을 통해 빈집임이 확인되면 집안 내부로 침입, 통장 및 금품을 절취한 것으로 밝혀졌다.
또 이들은 통장 뒷면에 적힌 비밀번호를 이용해 피해자 9명으로부터 3천420만원을 인출한 것을 포함해 호남권 일대 50여 곳에서 총 6천만원 상당의 금품을 절취했다.
의 추적을 피해 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영암경찰은 사건 발생 초기 단계부터 외근 형사들로 전종수사팀을 구성해 전과자 확인, 통신수사 등을 통해 1천여명의 대상자를 선정하여 용의자 압축 수사를 펼쳐왔으며, 3월 중순경 영암 관내를 통과한 대포차를 역추적 용의자들이 이용한 차량을 발견하고, 추적 미행해 피의자 3명을 일시에 검거하게 됐다.
경찰은 이미 드러난 영암,나주,영광 등 6개 시·군 외에 피해 지역이 광범위 할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는 한편 피의자 3명 전원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영암/박종민 기자
영암/박종민 기자 www.ya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