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 담은 고운 선율의 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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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 담은 고운 선율의 감동

영애원 아마레(Amare) 희망콘서트 성황

바하와 베에토벤의 미뉴엣 선율은 봄날 햇살처럼 포근했다. 어린 원아들의 율동과 동요는 푸른 새싹처럼 새콤 달콤. 레오폴트 모짜르트(W.A.모짜르트의 아버지) ‘Toy Symphony(장난감 교향곡)’의 새소리, 장난감 소리는 밝고 앙증스럽고 유쾌했다. 박수 갈채가 터졌다.
아름다운 선율로 따뜻한 사랑과 희망을 전하고 실천하려는 아마레(Amare) 챔버오케스트라 이들의 꿈을 드러내 보이는 희망콘서트는 참석자들에게 많은 감동을 안겨줬다.

영암영애원(원장 김명곤)의 아마레(Amare) 챔버오케스트라의 희망콘서트 첫번째 공연이 14일밤 영암읍교회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유호진 군의회 의장과 이재윤 영암교육장을 비롯한 기관·사회단체장 등 300여명의 참석자들은 프로못지 않은 아마레 합주부의 연주에 감동하며 박수와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날 공연은 목포 플루트앙상블 음악감독 문주무씨의 지휘로 미뉴엣과 교향곡, 동요, 가곡 등이 연주됐으며, 소프라모 이보나씨와 어린성악가 이성진 학생이 협연했다.
아마레 챔버오케스트라는 오는 23일 목포시민문화체육센터에서 두번째 공연을 갖는다.
/변중섭 기자

변중섭 기자 jusb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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