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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지역 생활여건개선 공모사업 선정

군은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와 농림축산식품부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한 공모사업인 '2021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에 학산면 묵동마을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은 주거여건이 열악하고 안전 및 위생이 취약한 지역에 대해 정주환경을 개선하고 주민들의 기본적인 삶의 질과 안전 취약지 등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2020년 12월 공모 신청에 나서 지난 1월 1차 전남도 평가와 2월 2차 국가균형발전위의 대면평가를 거쳐 지난 3월 3일 공모사업 최종 대상지로 확정됐다.
군은 이에 따라 오는 2024년까지 총사업비 13억원을 투입해 비좁은 마을안길 정비 및 슬레이트지붕 개량, 재래식화장실 정비 등의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사업추진을 통해 주민 스스로 마을을 가꾸고 마을공동체를 운영할 수 있는 자립적인 마을개발 능력을 배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해 주민교육과 컨설팅 등 주민역량강화사업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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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지역 개조사업 3년 연속 전국 최다 선정
전국 96개소 중 22개소로 23% 차지 국비 355억 확보
전남도는 국가균형발전위원회(이하 균형위)의 '2021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에 22개소가 선정돼 전국(96개소)의 23%를 차지, 3년 연속 전국 최다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은 성장 혜택으로부터 소외돼 낙후된 농어촌 오지마을, 도시 달동네 등을 대상으로 안전한 주거환경을 확보해 주민의 기본적 삶의 질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2015년부터 취약지역을 선정해 지원하고 있다.
올해 공모에서 전남지역에서는 18개 시군 33개 마을(도시 3?농어촌 30)이 공모사업에 지원해 도시 3개 마을, 농어촌 19개 마을이 선정됐다.
이들 마을은 ▲주민 생활과 밀접도가 높은 생활·위생인프라 개선 ▲노인 돌봄, 건강관리 등 휴먼케어 사업 ▲노후 불량 주택 정비 ▲주민공동체 활성화 및 자활을 통한 주민 역량강화 등 사업이 추진된다.
개소당 도시지역 30억원, 농어촌지역 15억원 내외로 4년간 국비가 지원된다.
전남지역 선정 마을은 도시지역의 경우 ▲목포시 죽교동 샘골마을 ▲광양시 광양읍 익신마을 ▲완도군 완도읍 성내·남성마을 등이다. 농어촌지역은 ▲여수시 율촌면 도성마을 ▲광양시 옥곡면 장동마을 ▲곡성군 석곡면 덕동마을 ▲구례군 산동면 이사마을 ▲고흥군 동일면 신초마을 ▲보성군 보성읍 노산마을 ▲보성군 벌교읍 전동마을 ▲화순군 동면 복림마을 ▲장흥군 부산면 용반마을 ▲장흥군 용산면 운주마을 ▲강진군 강진읍 장동마을 ▲강진군 작천면 내동마을 ▲해남군 삼산면 산림마을 ▲해남군 문내면 동리마을 ▲영암군 학산면 묵동마을 ▲함평군 해보면 하모·운곡마을 ▲진도군 조도면 죽항도마을 ▲신안군 비금면 수치마을 ▲신안군 하의면 옥도마을 등이다.

이승범 기자 stonetig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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