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낭소리’ 이충렬 감독 캐나다서 신인감독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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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낭소리’ 이충렬 감독 캐나다서 신인감독상 수상

이충렬 감독의 독립영화 ‘워낭소리’가 캐나다 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에서 신인 예술가상을 수상했다.
9일 핫 닥스’(Hot Docs) 캐나다 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조직위원회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 수상자 리스트에 따르면 이충렬감독은 인터내셔널 스펙트럼 부문에서 가장 뛰어난 실력파 신인 감독들에게 수여하는 HBO 다큐 신인예술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 4월 30일 개막해 5월 10일까지 열린 핫 닥스 영화제는 북미 최대의 다큐 영화제로 올해 16회를 맞았다. 이번 핫 닥스 영화제에는 ‘워낭소리’ 외에 ‘할매꽃’ ‘검은 명찰’ 등 한국 다큐 5편이 초청돼 현지에서 특별전을 열어 전세계인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편 총제작비 2억원을 들여 팔순 농부 부부와 마흔살 소의 삶을 그린 다큐멘터리 영화 ‘워낭소리’는 지난 2월 국내개봉 돼 300만 국내관객을 동원하며 흥행쾌거를 이뤘다.
/김명준 기자
김명준 기자 gm11941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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