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인박사와 함께하는 영암체험 여행

매주 토·일요일 오후 타임머신타고 백제시대로
왕인박사유적지 특색있는 볼거리 체험행사 제공

군은 국내·외 관광객 증가에 발맞춰 왕인박사유적지에서 특색있는 볼거리와 체험행사를 제공하고자 오는 16일부터 매주 토,일요일 오후 3시에 ‘왕인박사와 함께하는 영암체험여행’이란 주제로 다양한 체험행사를 개최한다.
1600년전 백제의 우수한 선진문화를 일본에 전하여 아스카문화를 꽃피우게 한 영암출신 왕인박사의 생애와 업적을 선양하기 위해 왕인알기 풍물판굿, 당시 도일 장면을 가,무,악 연행으로 펼치는 초빙극 “왕인박사 일본가오!”와 매직 마술쇼, 백제의상체험, 왕인학당 체험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왕인박사 알기 풍물놀이는 왕인박사유적지를 찾아온 방문객을 반갑게 맞이하고 주변의 방문객을 불러 모으는 풍물판굿으로 서막을 알리고, 초빙극 “왕인박사 일본가오!” 에서는 당시 왕인박사의 도일과정을 재현한 연극과 퍼레이드를 펼치는데 관광객이 직접 백제 의상을 착용하고 행렬에 참가할 수 있다.
퍼레이드에 이어 왕인동상을 배경으로 초빙극에서 백제왕,왕인박사,일본사신 등으로 출연했던 배우들과 방문객들이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이벤트가 이어지고, 왕인학당에서 천자문 교육과 가훈 및 고사성어 써가기,탁본 찍어가기,도전 천자문 250계단 오르기 등의 체험을 하게 된다.
2008년에 이어 전라남도 집중지원 참여체험 프로그램에 선정된 ‘왕인박사와 함께하는 영암체험여행’은 도기빚기체험, 인공암벽등반체험, 자연생태체험, 한옥민박체험, 氣 건강체험 등 체험관광과 연계 운영되고 도기문화센터 및 구림전통마을, 천년고찰 도갑사, 신령스런 천상바위 박물관인 월출산 등 주변 관광지도 볼수 있어 최근 증가되는 웰빙 및 체험관광객들에게 특색있는 관광프로그램으로 각광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정선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