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2부로 나누어 열린 이날 워크숍에서는 체육회 임원 및 가맹경기단체 회장, 전무이사, 사무직 직원과 생활체육지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농부와 가수, 유투버 등 다방면으로 활동하고 있는 박주안 강사와 국제웃음치료협회 윤성 강사를 초빙해 강연을 들었다. 박주안 강사는 자신의 귀농 성공기와 청년농부의 가수 도전기를 설득력 있게 전했다. 윤성 강사는 ‘놀이와 웃음으로 소통하자’라는 주제의 강의와 레크레이션을 진행했다.
전동평 군수와, 강찬원 의장, 우승희, 이보라미 전남도의원, 조정만 전남도체육회 진흥처장을 비롯한 영암군체육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2부에서는 영암군체육회 발전에 지원을 아끼지 않은 전동평 군수에 공로패가 전달됐다. 또 영암군파크골프 활성화에 기여한 삼호읍지회 김종해, 장태응씨에게 감사패가 각각 전달됐다.
전동평 군수는 인사말에서 “민선체육회로 통합 출범 이후 코로나19의 확산예방을 위해 거의 모든 체육행사가 취소되어 많은 아쉬움을 갖고 있다”면서, “새해에도 군민과 함께하는 마음으로 영암군체육회의 발전과 영암군이 관광의 중심도시, 군민 행복지역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영암군체육회 이봉영 회장은 “영암군체육회는 민선체육회 개막과 더불어 체육동호인의 요구와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운영능력을 키워나가야 한다”고 강조하고, “오늘 워크숍을 통해 체육회 임원과 각 종목 단체장을 비롯한 체육 동호인들이 새로운 다짐을 하는 계기로 삼고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이승범 기자 stonetig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