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심벨은 독거노인 가구에 생체인식 센서 박스 및 응급 호출 장비를 설치해 화재·가스누출·활동 여부 등의 정보를 전송, 독거노인 가구의 위기 감지 및 고독사를 방지하는 시스템이다.
금정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고재남 위원장은 "전체 면적의 70%가 산간지역으로 이뤄져있어 산속 깊은 곳에 홀로 떨어져 거주하는 어르신들이 응급상황 발생 시 생명을 잃을 수 있는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는 지리적 특성을 감안해 사업을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지난 연말 금정농협 200만원, 송성수 문체위원장 200만원, 정애란 이장단 총무 100만원, 이영주 전 면장 100만원 등의 기탁이 잇따랐다.
고승일 면장은 "안심벨 사업을 위해 기탁된 금품은 독거노인들의 고독사 방지를 위해 소중하게 쓰여질 것"이라고 말했다.
영암군민신문 ya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