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은 회장의 임기만료에 따라 진행된 영암군노인회장 선거에는 김 회장이 단독 입후보해 당선됐다. 영암군노인회는 당초 지난 3월 11일까지 회장 후보 등록을 마치고 18일 선거를 실시할 예정이었다.
김 당선자는 시종면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1982~1986)과 전남농지개량조합 시종지구 대의원(1989~1994), 김해김씨 시종면 종친회장(2008~2011), 시종면발전협의회장(2010~2014) 등을 역임했으며 지난 2019년 3월부터 시종면노인회장으로 활동해왔다.
김 당선자는 당선 소감을 통해 "노인회장으로서 국가와 지역사회의 관심사항에 대해 젊은이 등 지역사회 각 구성원들과 함께 최대한 협력함으로써 권리와 의무를 다하는 풍토를 조성하는데 앞장서겠다"면서, "100세 시대에 맞게 영암군 노인회원들의 밝고 희망찬 노후가 보장되도록 앞장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 "영암군지회 구성원들의 화합과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 붙였다.
새 회장의 임기는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별도의 이·취임식 없이 오는 4월 1일 시작된다.
영암군민신문 ya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