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행정처분 어린이집 원아 39명 전환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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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

군 행정처분 어린이집 원아 39명 전환 완료

인근 보육시설서 적응

교사들의 급여를 횡령해 온 삼호읍의 한 어린이집이 군으로부터 행정처분을 받아 6개월간 문을 닫게 됐다.
군은 지난 4월 정부지원 보육시설에 대한 특별감사를 통해 삼호읍의 영아 전담시설 에벤에셀어린이집(대표 김기두)이 최근 2년간 교사들의 급여 중 일부를 되돌려 받아 5천8백여만원을 횡령한 사실을 적발하고 시설장을 고발 조치하는 등 행정조치를 내렸다.
군은 이 보육시설에 대해 6월 1일자로 6개월간 운영정지 처분을 내렸으며, 원아 39명에 대해서는 지난달 말까지 인근 보육시설과 영아전담시설로 알선 전환을 완료했다.
또 군은 전환한 원아들이 보육환경에 대한 조기 적응을 위해 기존의 교사들도 함께 전환 채용토록 협조를 의뢰하는 등 원아들이 바뀐 보육환경에 쉽게 적응토록 최선을 다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 관계자는 “현재 주변 시설로 함께 옮겨간 원아와 교사들은 기존시설보다 더 나은 보육환경에 잘 적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삼호/윤일진 기자

삼호/윤일진 기자 www.y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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