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과 자신감을 가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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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과 자신감을 가져라”

워낭소리’ 이충렬 감독 낭주고서 강연

독립영화 ‘워낭소리’의 이충렬 감독이 19일 낭주고등학교(교장 박영득)를 찾아 학생들에게 강연을 했다.
낭주고등학교 측이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내고장 출신 영화감독을 초청한 이날 강연회는 낭주고 전교생과 이웃 낭주중학교 전교생, 교직원, 학부모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 감독은 강연에서 학생들에게 “꿈과 자신감을 가져라”라고 주문하고, “자기가 좋아하는 일을 찾아라, 지역 환경에 대해서는 자긍심을 가져라”라고 당부했다.
이 감독은 자신도 하고 싶은 싶었던 일을 하기 위해 지난날 겪었던 좌절과 고통을 털어놓으면서 “꿈이 있었기에 오늘 작은 결실을 맺게 됐다”고 말하고, 학생들에게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어떤 상황이든 나의 에너지로 만들어 인생을 위한 ‘도움닫기’의 수단으로 삼아라”고 조언했다.
강연 후 가진 사인회에서는 많은 학생들이 긴 시간 질서정연하게 줄을 서며 이 감독의 사인을 받기도 했다.
낭주고 관계자는 “이같은 명사 초청 강연회를 수시로 개최해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 자신감을 심어주고 있다”고 밝혔다.
/변중섭 기자
변중섭 기자 jusb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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