멈추지 않는 심장이 있다
푸르게 뛰는 맥을 통해
하늘을 보듬고 누운 생가의 흔적
거침없는 비둘기 날개 짓에
배냇적 태가 묻힌
그리운
어머니의 터
돌아올 거라는
지키지 못한 언약과
백제의 문화 싣고 떠난 바닷길
주인은 없는데
문지방은 닳아 눈이 부시다
살아서 만나고 싶은
왕인, 얼을 수혈하는 성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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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문학회 회장
·영암문인협회 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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