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성희 영암문인협회 회원 솔문학동인회장 역임 |
세월이 더해질수록
더 빛나는 것들에 대하여
생각해야할 시간,
한 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이하는
우리들의 자세다
마음가짐이다
가슴까지 가 닿을만한
따뜻한 목소리를 내어
밤새 안녕하셨습니까?
지난 한 해 별고 없으셨습니까?
서로의 안부를 묻고
슬픔 속에도 기쁨이 있고
영광 속에도 좌절이 있음을 알아
우리 살아가는 일이
마냥 웃음만이
마냥 울음만이
아니더라고
좀 더 용기 내보자
위로의 말 전하며
계묘년 토끼해
새해 새날 첫 아침은
서로서로 손 붙잡고
따뜻하게 맞을 일이다.
영암군민신문 ya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