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의촌마을 이장 해임 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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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

회의촌마을 이장 해임 물의

마을주민 “수용할수 없다” 반발

군이 영암읍 회문리 박모 이장을 돌연 해임시켜 마을 주민들과 마찰을 빚고 있다.
군은 지난 6월17일자로 회문리 2구 회의촌마을 박모 이장에 대해 이장임명에 관한 규칙 제3조에 의거 이장의 업무를 현저하게 태만이 했다며 성실의무 이행위반 등의 이유로 이장직에서 해임시키고 마을 총회에 신임 이장 선임을 요구했다.
하지만 마을 주민들은 군의 일방적인 이장의 강제 해임은 받아 들일수 없을 뿐더러 새로운 이장 선출은 수용할수 없다며 박모 이장의 복직을 요구하고 있어 논란이 일고있다.
앞서 영암읍은 박모 이장에게 자진 사퇴를 종용했으나 박모 이장이 이를 받아들일수 없다며 반발하고 나서자 이같은 조치를 취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해임된 박모 이장은 지난해 부터 기찬랜드 개발로 인한 마을 주민의 생존권 수호를 주장하며 군의 일방적인 개발 계획을 재검토, 수정해 줄것을 요구하는 민원을 수차 제기해 군과 갈등을 빚어왔으며 최근 기찬랜드 입구 마을 진입로 개설 문제로 김군수와 공사현장에서 심한 말 다툼을 벌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이에따른 조치가 아니겠냐는 여론이 비등하다.
/김명준 기자

김명준 기자 gm11941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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