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맞춤형 통합지원 위한 협력체계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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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

학생 맞춤형 통합지원 위한 협력체계 강화

영암학습종합클리닉센터, 협력부서 통합사례회의 개최

영암교육지원청(교육장 김광수) 영암학습종합클리닉센터는 9월 8일 왕벚 165 회의실에서 학습부진, 정서·행동 등 학생들의 복합적 문제를 지원하기 위해 협력부서 통합사례회의를 열었다.
통합사례회의는 기존의 기초학습, 심리·정서 지원, 교육급여, 특수교육, 교육복지 안전망 등 다양한 학생지원사업을 유기적으로 연계하고 통합하기 위한 목적으로 시작했다.
회의에는 학습종합클리닉센터, Wee센터, 특수교육지원센터, 교육복지안전망 담당자 등 20명이 참석해 ▲부서별 학생 통합 지원 ▲개별화 지도 ▲상담 사례 ▲대상 학생별 심리 특성 이해 ▲맞춤형 치료 연계 ▲지자체 복지서비스 연계 등에 대해 협의했다.
영암교육지원청은 부서별 협력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학생에 대한 조기 개입과 예방 관리, 사례별 지속 관리 방안을 모색하고 촘촘한 지원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또 통합사례회의를 정례화하고 사회복지관, 보건소, 드림스타트 등 지자체 및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실질적인 교육복지 안전망 구축에 힘쓸 예정이다.
회의에 참석한 장태영 언어치료사는 "평소에 학생 언어치료 지원만으로는 부족하다고 생각했는데, 회의를 통해 유용한 정보와 복지서비스, 여러 사례를 알게 되어 뜻깊은 자리였다"고 말했다.
김광수 교육장은 "통합사례회의는 의사의 진단 및 처방과 같다. 협력체계 강화로 학생에게 맞춤형 진단과 지원이 적기에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 더불어 학교-교육지원청-지역사회 연계로 도움이 필요한 학생을 발굴하고 모든 학생이 교육복지 안전망 내에서 행복하고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승범 기자 stonetig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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