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재료로 가공품 만들면 레시피 무료 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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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경제

지역 재료로 가공품 만들면 레시피 무료 전수

내달 5일까지 이전 업체 모집

영암군(군수 우승희)이 농특산물 가공식품 조리법 무상 이전 업체를 모집한다.

지난해 영암군은 지역 특산품인 배, 무화과, 대봉감, 고구마의 부가가치 창출 지원, 2차산업 기반 확대 및 개발비용 절감 등을 위해 연구용역으로 4종의 조리법을 개발했다.

영암군은 가공식품 생산에 영암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 10% 이상 사용을 조건으로 이 조리법을 무상으로 업체에 이전하겠다는 것이다.

관심 있는 업체는 영암군홈페이지 공고를 확인해 다음 달 5일까지 영암군 농식품산업팀(ahrisonghae@korea.kr)에 신청하면 된다.

영암군은 이번 모집으로 레시피 기술이전을 마치고, 추가로 연구용역을 실시해 더 다양한 가공식품 후보군을 마련하고, 식품 조리법 개발을 지속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건강하고 신선한 농특산품에 맛을 더한 영암의 브랜드가 전국에 알려질 수 있도록 하겠다. 모두가 좋아하는 조리법으로 1차 농특산품 유통에서 2차 가공식품 판매, 3차 관광까지 이어지는 6차 산업 선순환체계 구축의 교두보를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박서정 기자 yanews@hanmail.net
키워드 : 가공식품 | 영암군 | 지역특산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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