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농협에 따르면 지난해 9월 유채 파종 이후 10월~12월 높은 기온으로 인한 웃자람 현상과 올해 초 낮은 기온과 큰 일교차 등으로 유채꽃 60~70%가 생육 부진을 겪거나 고사됐다고 밝혔다.
올해 취소 결정된 유채꽃 축제는 2017년 처음으로 논 타 작물 재배사업으로 유채와 메밀을 재배하기 시작해 지금은 유채와 벼 이모작으로 확대해 오늘에 이르렀다. 월출산 천황사 일원과 군서면 일원 100만 평의 유채꽃 배경과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3회째 축제가 개최됐고 올해 4회 축제가 예정이었으나 취소됐다.
이승범 기자 ya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