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체험학습은 학생들에게 지역교육 중심의 미래교육박람회를 경험하게 하고, 해외 및 국내 학생들과의 문화 교류를 통해 글로벌 소통 능력을 배양하고자 기획됐다.
이날 행사에는 영암영재교육원 재학생 31명이 참여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체험학습은 △글로컬 문화교류 스트리트 체험 △미래 아티스트 버스킹 챌린지 참여 △글로컬 미래교육 콘퍼런스 참여 △교육축전(과학축전) 행사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학생들은 다양한 국가의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미래교육 관련 국제 단위의 강연과 과학체험부스 활동에 참여하며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특히, 참가자들은 글로컬 미래교육 콘퍼런스에 참여하면서 카자흐스탄의 영재교육 전문가가 전하는 교육 정책과 프로그램을 듣고 글로벌 시각을 넓히는 기회를 가졌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고 미래교육에 대해 배울 수 있어서 매우 유익했다. 가까운 곳에서 이러한 경험을 할 수 있어 매우 기뻤고, 미래의 학습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영암교육지원청 김광수 교육장은 “이번 현장체험학습을 통해 학생들이 지역에서 세계로 나아가는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학습과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