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정농협, 베트남에 샤인머스켓 첫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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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경제

금정농협, 베트남에 샤인머스켓 첫 수출

국내 공급과잉 문제 해결돼
감말랭이 등 추가 수출 계획

금정농협(조합장 최영택)이 지역에서 생산되는 샤인머스켓의 베트남 수출로 해외시장의 물꼬를 텄다.

샤인머스켓은 전국적인 재배 농가 증가로 공급과잉이돼 국내시장의 한계가 도래하자, 금정농협은 해외시장의 판로를 개척해 지난 9월 3일 첫 수출 선적식을 가졌다.

이후 수출된 샤인머스켓은 베트남의 라이브커머스 방송을 통해 베트남 전역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이번 수출과 관려해 지난 8월22일 베트남 현지 바이어가 금정농협을 방문해, 지역에서 생산되는 수출 가능한 품목을 협의했고, 바이어는 직접 샤인머스켓 재배농가를 방문해 직접 선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금정농협은 향후 감말랭이와 곶감, 친환경 잡곡 등도 수출할 계획도 밝혔다.

최영택 금정농협 조합장은 “국내시장에서 경쟁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으며, 어려운 농업여건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열과 성의를 다해 샤인머스켓 뿐만 아니라 다양한 지역농산물 수출을 선도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승우 기자 ya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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