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속씨름단 ‘氣GIFT’ 창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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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속씨름단 ‘氣GIFT’ 창단

특산품·관광지 홍보마케팅에 활용

영암군이 스포츠 마케팅을 위한 민속씨름단을 창단했다. 군은 지난 8일 영암군 체육회관 2층 회의실에서 유관 기관단체와 체육회이사, 가맹경기단체 등이 참가한 가운데 ‘氣Gift 씨름단’ 창단식을 갖었다.
영암군 氣Gift씨름단은 한라장사 이준우 선수와 용장급에서 1위를 차지한 경험이 있는 배항해 선수 등 2명과 임원 등으로 구성돼 추석장사 씨름대회부터 출전한다.
영암군은 씨름단 유니폼을 무화과와 달마지쌀 골드, 매력한우 등 군의 특산품과 대표 관광지로 꾸며 홍보마케팅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영암 민속씨름단은 침체된 씨름계에 새바람을 불어 넣을 것”이라며 “영암군의 브랜드 홍보를 통한 농특산물의 판매를 늘리고 엘리트 체육인재 확보로 지역 이미지를 알리는데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명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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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 프로필
이준우 선수
(백호급)
백호급 이준우 선수는 1980년8월10일 부산태생으로 경남대학교를졸업하였으며, 신장은 182cm, 체중은 103kg이고 주특기는 들배지기다.
주요 경력으로는 131대 한라장사, 2003순천 한라장사1품, 2004 공주 한라장사 1품, 2005년 설날통합장사1품, 2009년 경북 문경단오장사 씨름대회
백호급 장사을 차지한바 있다.

배항해 선수
(용장급)
용장급 배항해 선수는 1980년 8월6일 광주태생으로 인하대학교를 졸업하였으며
신장은 175cm, 체중은 93kg이고 주특기는 배지기다.
주요경력으로는 2001년 전국체육대회2위, 2002년 대통령배 전국씨름대회1위, 2002대한씨름협회장기 용장급1위, 2004년 신창건설 코뿔소씨름단 입단, 2005부터 2008년까지 광주중학교 씨름지도자로 활동하는 등 각종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바 있다.
김명준 기자 gm11941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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