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연계 독서문화프로그램 <도서관과 함께하는 작가와의 만남>을 운영하고 있는 도서관은 이희영 작가를 초청하여, “나에게 친절한 삶과 시간을 위하여”라는 주제로 진행했다.
이희영 작가는 “우리는 과연 얼마나 자신에게 친절한 삶을 살아가고 있는지, 왜 우리는 스스로에게 친절한 삶을 살아가야 하는지”를 함께 생각해 보는 내용으로 강연을 펼쳐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강연에 참가한 한 학생은 “스스로에게 친절하기 위한 방법과 그로 인해 나의 삶에 어떤 변화가 오는지, 또 그러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해야 할지를 생각하게 되는 좋은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이희영 작가는 <사람이 살고 있습니다>로 2013년 김승옥문학상 신인상 대상 수상으로 작품활동을 시작하여, 이후 <페인트>로 제12회 창비청소년문학상을 수상하며 청소년 문학의 중심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주요 작품으로 <여름의 귤을 좋아하세요>, <나나>, <셰이커>, <테스터> 등이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학생들에게 작가의 진솔한 이야기를 통해 자기 발견과 성장을 도울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인문학적 지식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하고 수준 높은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