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 품안에서 행복한 꿈 사랑,그리고 그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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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 품안에서 행복한 꿈 사랑,그리고 그리움

雅庭정현숙


15일 초대전 오픈행사 ‘성황’
21일까지 영암문화원 전시실

본지 창간 2주년을 기념해 마련한 작가 초대전 아정 정현숙의 ‘사랑, 그리고 그리움’전이 15일 오후 5시 영암문화원 전시실에서 김일태 군수와 유호진 군의회 의장, 김 형 교육장,기관·사회단체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오픈행사는 내빈 소개, 작가 연혁 소개, 기념사, 인삿말, 축사, 테이프커팅, 건배 순으로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이번 정 화백의 고향 두번째 전시회를 기쁜 마음으로 축하했다.

본사 문태환 대표이사는 기념사를 통해 “본지 창간 2주년을 기념해 정 화백의 작품전을 개최하고 군민여러분과 함께 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되어 기쁘다”며, “작품을 감상하며 서로 소통하는 온화한 마음의 문을 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현숙 화백은 “내 고향 영암에서의 전시회를 갖는 것이 화가로서, 또 애향인으로서 꿈이었다”고 말하고 영암의 아름다운 산천과 자연, 그리고 마음이 따뜻한 사람들, 또 월출산의 기(氣)는 정 화백이 추구하는 작품의 모티브가 되어왔다고 밝혔다.

김일태 군수는 축사에서 “정 화백의 그림을 볼 때마다 자연에 동화되는 예술혼을 느낀다”며 “삼라만상의 우주와 자연을 한 폭의 그림에 담아 그것을 보는 이로 하여금 삶의 의욕을 불러일으키고, 자신을 뒤돌아보게 하는 것이 정 화백 그림의 매력이 아닌가 한다”고 말했다. 또 “이번 정현숙 화백 초대전을 축하하며, 전시회를 통해 깊어가는 가을 잊지못할 추억을 만들어 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유호진 군의장은 “가을날의 행복감이 아정 정현숙 화백의 맑고 투명하고, 부드러우며, 따뜻하고, 우아함을 가득안고 있는 작품속에 녹아드는 것 같다”며 “우리 지역 출신 정현숙 화백의 삶이 고스란히 녹아있는, 그리고 금정의 아름다운 자연풍광이 담겨있는 작품들을 보면서 많은 이들이 마음의 여유와 행복을 찾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박준영 전남도지사와 유선호 의원도 축전을 보내 전시회를 축하했다.

오는 21일까지 열리는 이번 초대전에는 정 화백의 문인화 ‘태양을 살라먹고’, 님의사랑노래’, ‘비에젖은 소나무’, ‘기다림’, ‘아련한 기억속에’, ‘은은한 군자향’ 등 모두 27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한편, 작품 판매 수익금의 일부는 군민장학기금으로 기탁한다.
/변중섭 기자

변중섭 기자 jusb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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