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암초교·학산초교·구림초교
검색 입력폼
 
교육

미암초교·학산초교·구림초교

지역사회 마을학교와 함께하는 배꽃 어울림 체험 나서

미암초교(교장 박영일)와 학산초교(교장 정공순), 구림초교(조춘해) 등 3개 학교는 지난 4월 8일 지역사회의 마을학교인 ‘행복농장’에서 특별한 어울림 체험 활동을 공동으로 진행했다.
이번 체험은 세 학교 학생들이 함께 모여 자연 속에서 폭넓은 경험을 쌓고, 협력과 배려를 배우는 시간을 갖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체험 활동에서는 봄기운 가득한 행복 농장에서 배꽃을 관찰하고, 배꽃 수분 체험을 직접 해보며 식물의 생태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 꽃잎을 활용한 '압화 액자 만들기' 체험을 통해 학생들은 자연의 아름다움을 예술로 표현하며 창의성과 감성을 기를 수 있었다.
세 학교 학생들은 체험을 통해 자연과 더불어 친구들과의 소통을 배웠고, 서로 다른 학교 친구들과도 협력하며 함께 어울리는 법을 자연스럽게 익히는 계기가 됐다.
특히 지역 학교 간의 협력과 마을교육공동체의 가치를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으며, 앞으로도 학생 중심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구림초교 조춘해 교장은 “학생들이 지역 자원을 활용해 다양한 체험을 하면서 사회성과 주도성을 기를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어울림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배꽃 어울림 체험

■ 3월 21일엔 공동교육과정 운영 첫발
미암초교와 학산초교, 구림초교 등 3개 학교는 지난 3월 21일 전교생들이 구림초교에 모여 협력적 주도성 신장을 위한 새로운 협력의 첫 발을 내디뎠다.
이번 만남은 공동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학생들이 자치와 동아리 활동을 체험하며, 협력과 소통의 중요성을 알리려는 취지에서 이뤄졌다.
박영일, 정공순, 조춘해 교장 등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다양한 활동을 통해 협력적으로 소통하며, 자율적이고 주도적인 태도를 함양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체험활동은 각 학교의 학생들이 상호 교류하며 공동교육과정 수업을 위한 약속(규칙)을 정하고 서로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어울림 체험은 자치 활동과 동아리 활동을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학생들은 서로 다른 학교의 친구들과 함께 활동하면서 자연스럽게 협력과 소통을 배울 수 있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자기주도적 학습과 함께 다양한 분야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조춘해 교장은 “학생들이 이번 활동을 통해 협력적인 태도와 함께 자율적이고 주도적인 모습을 보여주길 기대한다”며, “이러한 공동교육과정 운영이 학생들의 미래 성장에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3개 학교는 이번 만남을 시작으로 공동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학생들의 주도성과 협력적 역량을 키워나갈 예정이다.

이승범 기자 yanews@hanmail.net
키워드 : 영암군 | 자매도시 산청군 산불 피해

오늘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