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전10시 유근섭 전남경찰청장이 영암경찰서를 방문해 최근 중요범인 검거에 공로가 컸던 안순옥(37) 경장 특진임용식과 함께 김인대(47) 경위, 강태호(37) 경장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특진자 안순옥 경장은 교통사망사고 야기 후 도주한 피의자를 검거해 1계급 특진하는 영예를 안았으며, 전남청장 표창수상자 김인대 경위와 강태호 경장은 검거과정에서 CCTV 분석과 차량대조 등 기여한 공로가 컸다.
유근섭 청장은 이 자리에서 “직원 스스로의 자발적 인식전환을 통해 전남경찰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분발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안 경장과 김 경위, 강 경장은 지난 2일 오전 3시께 삼호읍 나불리 국도 위에서 몽골인 A(25)씨와 G(24)씨를 치고 달아나 A씨를 숨지게 한 혐의로 김모(30)씨를 현장에 떨어진 차 유리 조각과 주변 폐쇄회로(CC)TV 등을 분석해 검거했다.
영암경찰서는 붙잡은 피의자 김모(30)씨를 뺑소니 사고를 내 몽골인들을 숨지거나 다치게 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차량)로 조사하고 있다.
/변중섭 기자
변중섭 기자 jusby@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