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월출학생자치연합회 자치역량강화 캠프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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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상반기 월출학생자치연합회 자치역량강화 캠프 운영

영암교육지원청, 스스로 기획하고 실천하며 성찰하는 학생자치활동 도모

영암교육지원청은 7월 17일부터 18일까지 영암 일원과 전남도교육청 월출학생수련장에서 ‘2025 상반기 월출학생자치연합회 자치역량강화 캠프’를 열어 학생자치회 대표들의 민주적 참여 역량과 역사적 소양을 높였다.

이번 캠프는 학생들이 스스로 기획하고 실천하며 성찰하는 자치활동을 통해 학교 문제를 주도적으로 해결하고, 민주적인 학교문화 조성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광복 80주년을 맞아 영암의 ‘의(義)’ 정신을 배우고 계승하는 프로그램도 진행돼 학생들의 역사의식을 높였다.

캠프에는 관내 초·중·고·특수학교 월출학생자치연합회 대표 31명이 참가해 ‘낭산 김준연 선생 기념식’에 참여, 추모 연극을 관람하고, 낭산 김준연 기념관을 둘러보며 내 고장 의인(義人)의 정신과 헌법 가치의 중요성을 되새겼다.
월출학생수련장에서는 월출교직회 선배님과의 만남, 명랑운동회, 레크리에이션, 학생자치 역랑강화를 위한 서클활동이 이어졌다. 특히 전남교육 꿈실현재단 이길훈 원장이 진행한 ‘월출교직회 선배님과의 만남’ 특강을 통해 앞으로의 꿈과 진로을 설계하는 시간을 가져 의미를 더했다.

영암교육지원청은 이번 캠프를 통해 학생들이 학교공동체의 일원으로서 신뢰를 쌓고 주도적으로 성장해 가길 기대하며, 하반기에도 학생 중심의 자치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영암교육지원청은 제77주년 제헌절인 17일 대한민국 헌법 제정의 의미를 되새기고 낭산 김준연 선생의 헌법 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기념행사를 영암군, 영암군의회와 함께 개최했다.
‘영암 義 교육’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 헌법의 탄생을 기념하고 낭산 김준연 선생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오전 9시 30분부터 영암청소년센터 공연장에서 진행된 제헌절 기념식에는 영암초교 6학년 학생 66명과 월출학생자치연합회 학생 29명이 참석해 헌화와 함께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근간이 되는 헌법의 제정 의미를 되새기며, 헌법의 가치와 중요성을 학습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특히, 김준연 선생의 일대기를 그린 AI 복원영상 시청 및 연극 공연으로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기념식을 통해 헌법이 우리 삶에 미치는 영향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기념식에 이어 참석자들은 낭산 김준연 기념관으로 이동하여 선생의 헌법 정신을 추모하고 기념관을 관람했다.
이승범 기자 yanews@hanmail.net
키워드 : 영암교육지원청 | 학생자치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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