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호무시 차량 많아 ‘위험천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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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호무시 차량 많아 ‘위험천만’

영암김병원~실내체육관앞 횡단보도

보행자와 안전한 교통의 흐름을 위해 신호등을 설치했지만 운전자들이 제대로 신호를 지키고 있지 않아 주의가 요구된다.

영암읍 남풍리 영암김병원 앞과 실내체육관 앞 도로가 4차로로 확장 개통 되면서 신호등이 작동되고 있다.

이곳은 그동안 신호등 없이 교통흐름이 진행됐지만 4차로로 도로폭이 확장되면서 차량들의 과속질주로 인해 길을 건너는 보행자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면서 신호등이 설치운영되고있다.

하지만 몇몇 운전자들이 그동안 신호등이 운영되지 않던 구간에서 신호등이 작동하다보니 겪는 불편함에 신호를 무시하는 사례가 빈번히 발생해 이전보다 사고의 위험이 더욱 높게 나타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이곳을 횡단하는 보행자 마져도 신호등을 무시하고 습관적으로 길을 무단 횡단하고 있어 사고의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

영암읍에 사는 김모씨(67세) 씨는 “얼마 전 영암김병원 앞 횡단보도에서 녹색불이 들어와 횡단하려는데 신호를 무시한 채 달려오는 차에 하나터면 부딪칠뻔 했다”며 “운전자들이 신호등에 대해 인식을 하지 못하는 것인지 아니면 무시한 채 운전을 하는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주의를 기울여야 할것”이라고 말했다.
영암/박종민 기자

박종민 기자 www.y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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