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초등학교 영어체험교실 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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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

영암초등학교 영어체험교실 개원

영어학습 동기 유발·사교육비 경감 기여

영암초등학교 영어 체험교실이 새롭게 단장돼 16일 개원식을 가졌다.

김일태 군수를 비롯한 각급 기관단체장과 학생, 학부모 등 150여명이 참석한 행사는 영암초등학교 학생들의 독무, 퓨전합주와 기념 테이프 커팅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기념식에서 서평렬 교장은 “영어는 실제 상황에 알맞는 표현을 써보고 듣는 장면을 마련 해 주는것이 가장 효과적이고 필수적”이라며 “ 아이들에게 여러 상황을 체험하며 영어로 직접 듣고 말하는 장면을 제공하고자 체험교실을 마련하게됐다”고 밝혔다.

총 사업비 2억 5천만원을 투입, 영암초등학교 2층에 조성된 영어 체험교실은 앞으로 영암초, 덕진초, 금정초, 신북초, 종남초, 도포초, 시종초등학교 1천여명의 학생이 이용하게된다.

이번 개관을 통해 영어 의사소통 경험에서 얻게 되는 자신감과 영어 학습에 대한 동기 유발, 영어교육 관련 방과후 학교 운영 활성화와 사교육비 경감에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글로벌 에티켓과 영어문화권에 대한 체험으로 국제화의 기회가 제공될 전망이다.

또한 교실의 특색으로는 공항, 가정, 은행, 우체국, 식당, 마트, 병원, 공중전화, 영암소개 등 체험학습 코너로 구성됐으며, 1일 체험 학습활동, 방과후 학교 프로그램, 학부모 영어교실, 방학 중 캠프 등의 프로그램이 운영될 계획이다.

한편 이날 급식실에 마련된 다문화 음식 체험장에서는 필리핀, 중국, 일본, 베트남 출신 학부모가 직접 요리한 각 나라 대표음식이 소개돼 눈길을 끌었다.
/김명준 기자

김명준 기자 gm11941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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