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에 답이 있다”는 철학으로 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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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현장에 답이 있다”는 철학으로 임하겠습니다

전 동 평 (주)알파중공업 대표

“월출산의 ‘出’이 나의 브랜드
미래를 위한 영암에 혼과 열정 쏟아
군민과 함께 영암의 희망을 노래
뜨거운 심장, 따뜻한 가슴으로 다가설 터”

▲군수선거 출마를 결정하셨는데요. 그 배경은 무엇인가요?
-물론 영암군민과 군의 발전을 위해 봉사하겠다는 생각입니다. 우리 영암군민은 훌륭하신 분들이고 영암군은 미래가 보장된 지역입니다.
태어나고 자란 영암 땅을 위해 그동안의 경험을 토대로 군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생각입니다.
▲당직 경력이 풍부하신데요. 당을 위해서 어떤 활동을 하셨는지요?
-저는 그동안 군민들의 사랑으로 도의원을 4선했습니다. 전국 최연소 도의원으로서 15년동안 행정과 정치경력을 두루 갖추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도의원 15년 동안 지역의 민원해결에 최선을 다했고 당시 도지사님 군수님들과 유기적으로 협조해 군정 발전에 최선을 다해 노력해 왔습니다.

도의원 재임기간동안 우리지역의 최대 현안사업이었던 도청이전 문제인 삼호읍 승격 및 복지영암건설에 앞장서 왔으며 특히 교육위원장 재임시절 신북초등학교 다목적 체육관, 낭주고 체육관, 삼호중앙초등학교 체육관 건립등의 일들이 기억에 남습니다.

저는 20대에 김대중 전대통령님과 함께한 평화민주당에 입당할때부터 민주당 소속으로 지금까지 야당의 민주주의와 당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그동안 주요 당직으로는 평민당 청년학생특별위원장, 민주당대변인 우리당 전남 도당 사무처장등을 두루거치며 당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이런 경험을 바탕으로 영암군민의 복지와 영암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본인의 장점은 무엇입니까? 그리고 자신만의 브랜드를 내세운다면?
-우선 젊다는 것이 저의 가장 큰 장점입니다. 또한 도의원 4선, 도당사무처장 등 행정이나 당 경력 역시 누구 못지않게 쌓아왔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기업의 CEO 로써 기업을 경영하고 있는 기업인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한마디로 젊고 준비된 군수후보임을 자부합니다.

저의 브랜드는 월출산의 기상처럼 젊은 패기와 용기 그리고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월출산의 ‘出’로 하고자합니다. ‘出’은 ‘태어나다’는 뜻도 있지만 ‘나아가다’는 뜻도 강합니다. 그래서 저는 나아가다는 의미의 ‘出’을 제 브랜드로 삼고 영암의 미래를 위해 혼과 얼을 바치고자 합니다.
▲군정과 군 발전 미래 비전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하신다면? 군정에 대한 각오와 함께 말씀해주시기 바랍니다.
-저는 우리 영암군을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그리고 군민 여러분들의 높은 열정과 열의에 대해서도 늘 겸손하게 섬기고 있습니다.

우리 영암의 미래는 무궁무진합니다. 저는 군의 미래를 위해 첫째, 행복한 복지 영암을 만드는 것입니다. 군민의 소득향상을 위해 농업과 공업이 병행된 군의 특성을 살려 거기에 걸 맞는 행정을 펴고자합니다.
이를 위해 미래 우리 영암 군민을 먹여 살릴 성장동력을 만들어내고 둘째, 문화가 살아있는 영암을 만들고 합니다.

<문화가 숨쉬는 영암>이라는 전략을 가지고 우리 영암의 문화를 전국에 전파하고자합니다. 도선국사, 왕인박사, 삼한문화, 도기문화센터 그리고 월출산 등 우리 영암은 문화적인 요소가 어느 지역보다도 높습니다. 문화는 결국 단기간의 성과가 아닙니다. 장기적인 미래의 가장 큰 재산입니다. 각 읍·면 단위 문화가 집대성되어 영암의 가장 큰 재산이 되는 것입니다.

셋째, 각 읍면의 조화로운 발전입니다.
읍·면 지역간 균형발전, 마을간 균형발전, 농업, 공업, 서비스업간의 균형발전을 이루는 가운데 남녀노소가 고르게 혜택을 받는 조화로운 발전을 이뤄 불평불만이 최소화되는 화합된 우리군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네째, 교육발전에 역점을 두겠습니다.
교육은 국가의 백년지대개이자 지역발전의 핵심입니다. 명문학교를 만들어 교육 때문에 떠나는 영암이 아니라 교육 때문에 돌아오는 영암을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이밖에도 다문화가정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 및 예산지원을 통해 영암군민으로서의 긍지와 자긍심을 갖도록 하겠으며, 우리군 출신 향우님들의 고견을 늘 군정에 반영해 군 발전을 위해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군정 지도자가 갖춰야할 덕목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는지?
-저는 우선 가장 큰 덕목으로 겸손과 소통, 신뢰를 꼽습니다.
군민의 지지로 뽑아준 머슴이기 때문에 항상 겸손하고 언제 어디서든 군민 어느 분과도 소통이 가능한 군수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생각입니다.
각계각층의 수많은 군민의 요구를 해결해 가려면 성실하고 근면해야하며 전문성이 있어야 하고 건강 또한 뒷받침되어야 하겠습니다. 하지만 그 무엇보다 중요한 이시대의 덕목은 정직 즉 신뢰라고 하겠습니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대책은?
-가장 중요한 문제이기도합니다. 군민들의 삶과 직결되는 현실이기 때문입니다. 저는 각 읍면단위의 지역 실정에 맞는 경제 활성화 정책을 펴 나가겠습니다. 삼호는 공장지대이기 때문에 환경을 중요시하면서 공업지역이 발전할 수 있도록, 금정이나 도포의 경우는 농업과 산촌이 맞물려있어 친환경 농업과 전통마을 체험 등의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실천해 장기적으로 소외되지 않는 지역 경제 정책을 펴겠습니다.

이를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군정책임자가 직접 뛰어야한다는 생각입니다. 군정 2년 차 부터는 일주일의 2~3일은 지역의 홍보와 경제 활성화를 위해 서울의 중앙부처와 기업들을 방문해 지역경제를 위해 뛸 계획입니다. 예를 들면 삼호의 무화과, 금정의 대봉감, 토하젓 그리고 우리밀의 계약재배, 지역 생산 축산물 등의 맞춤 홍보를 통해 기업 등과 협약을 맺도록 할 것입니다.
▲삼호읍 일부를 제외하고 군민 대다수가 농민입니다. 농업·농촌 살리기와 발전 정책, 농가소득 향상을 위한 후보의 입장은 무엇입니까?
-농축산물 친환경 녹색농업으로 전환해야 합니다. 농업은 모든 산업의 근본이라는 생각으로 접근해야 합니다. 전작, 답작, 시설원예, 과수, 축산간 농축산업의 선순환구조를 만들어 내겠으며 이를 통해 농업의 부가가치를 높여 나가겠습니다.

고령화 대책인데요 벼농사의 경우 직파복토기를 대대적으로 공급해서 인건비나 장비사용료를 대폭 줄이는 등 농촌의 고령화에 대한 모든 대책을 마련하고 지원하겠습니다. 항공방제, 퇴비공급, 배수매 확대, 축산브랜드 통일, 과수의 고품질화 등을 통해 영암에서 생산된 농축산물이라면 누구나 신뢰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그러기위해서는 군정 조직도 여기에 초점을 맞춰야겠죠.
▲영암군의 문화관광분야에서 개발 지향적 관광산업이 하드웨어적인 분야라면 소프트웨어적인 분야는 어떤 점을 어떻게 만들어가야 하는지요?
-관광산업은 하루 아침에 이루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요즘 관광의 특징은 가족관광이나 체험관광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입니다. 때문에 문화적인 요소가 있어야만이 <머물고 가는 관광지>가 됩니다. 그래야만이 우리 영암이 관광을 통한 관광수익을 높일수가 있습니다. 장기적인 프로젝트를 세워야 할 요소입니다. 다양한 볼거리도 중요하지만 느끼고 쉬어가는 영암이 되어야합니다.

하드웨어적인 분야로는 토요일이나, 일요일의 상설장터 개설 같은 것도 생각해봐야합니다. 도시사람들은 농촌의 맛, 즉 향수를 느끼고자합니다. 거기에 맞는 것들을 만들어야합니다. 그리고 비수기 토, 일요일에는 주요 음식점 등이 세일하는 프로그램도 도입하면 어떨지 생각 중입니다. 그리고 각 읍면단위를 연계하는 둘레길 개설을 통해 영암에 오면 당연히 쉬어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예를 들면 함평나비 축제나 강진 청자축제, 완도 장보고 축제등을 구경하러 오신 분들이 영암에서 머물며 영암관광을 할 수 있도록 도로개설이나 볼거리, 먹거리 제공을 통해 관광객이 유입될 수 있는 방법도 검토해 볼 생각입니다.

소프웨어적인 면에서는 공직자들의 의식변화가 시급합니다. 원스톱 서비스를 할 수 있는 책임 관광행정 제도를 도입할 것입니다. 서비스 정신의 부족으로 관광객들의 불편이 심각합니다. 도시 공무원보다 우리군청 공무원들의 친절과 서비스가 훨씬 좋다는 평가를 받아야합니다.

또 각 면단위에도 지역 관광객을 위한 책임 직원을 두어 도우미 역할을 할 수 있도록하고 관광 해설사들의 양성,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다문화가정 주부의 관광 해설사 지정 등을 통해 소프트웨어 측면을 개선할 계획입니다.
▲지역의 미래가 달린 인재육성과 교육인프라에 대한 견해는?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 명문학교 육성, 우수학생 유출방지, 남녀공학추진 등 대책과 지원책은?
-저는 도의원 4선 15년 경력중에 거의 반을 교육과 관련된 분과에서 교육사회위원, 교육사회간사, 교육사회 위원장직을 두루 거치면서 지역의 교육발전을 위해 일해 왔습니다. 교육은 국가와 지역사회의 미래이자 학부모들의 꿈과 희망이기 때문입니다.

인재육성을 위해서는 새로운 패러다임이 필요합니다. 먼저 지역학교 보내기운동을 통해 우수한 학생들을 확보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공무원 및 여론주도층의 자녀들부터 지역학교 보내기 운동에 앞장서겠으며 자녀를 진학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저 역시 자녀들을 초등학교에서 고등학교까지 영암에서 교육시켰습니다.

농촌지역은 대도시와 달라서 맞춤형 교육이 절실합니다. 소외된 학생들에 대한 관심도 절실합니다. 학교별 특성에 맞게 목표를 설정하고 군에서 5년 정도 지원해 나가면 성과가 나타나리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우선 지역의 공무원들과 여론주도층들이 지역학교에 자녀를 진학할 수 있도록 노력을 해 볼 생각입니다.

일본이나 다른 선진국들 역시 지역의 인재들이 지역에서 봉사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공직자 역시 지역인재가 많이 채용되도록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행정기관, 공무원의 부패 방지를 위해 후보께서 생각하는 제도적 장치가 있다면?
-”현장에 답이 있다”는 철학으로 철저한 공개행정을 하겠습니다. 그리고 책임 행정제도를 도입할 예정입니다. 군수는 지역경제와 지역 홍보를 위해 외지에 나가 세일즈를 하겠습니다. 책임 행정제는 곧 공직자의 명예가 걸려있습니다. 그리고 군청의 공개된 홈페이지를 통해 군민들의 의견들을 실시간으로 군수와 직원들, 군민들이 함께 청취하는 제도를 다각적으로 만들겠습니다.

또한 모든 업무의 실명제를 통해 개개인의 부패가 근접할 수 없도록 하겠습니다. 이의 실천을 위해서는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이 맑듯이 윗사람들이 모범을 보여야하고 모든 공직자들의 마음가짐과 도덕성이 중요하며, 더불어 군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도 필요합니다.
▲필승전략이 있다면 무엇입니까?
-”현장에 답이 있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뛰는 길만이 필승하는 길입니다.
정직과 신뢰, 겸손과 소통, 젊음과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사람 전동평>을 성실하게 알리도록 하겠습니다. 항상 ‘진인사 대천명’의 자세로 임하겠습니다.
철학이 뚜렷한 군민의 머슴이 되도록 겸손하게 다가서겠습니다.
군민 여러분들은 훌륭하신 분들입니다.
영암의 미래에 새로운 희망이 그려지도록 늘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군민들도 저를 믿어주시리라 믿습니다.
▲마지막으로 군민들께 하시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군민과 함께 영암의 희망을 노래하고 싶습니다.
저는 대학시절엔 정의의 편에서서 양심의 편에서서 우리 농민의 편에서서 민주화 운동과 학파농장 소작철패 운동을 전개해 승리로 이끌었습니다.

졸업후 전국 최연소 도의원에 당선된 후 군민들의 지지와 성원에 힘입어 도의원 4선을 하는동안 늘 영암출신이라는 긍지와 자긍심을 갖고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쳤습니다. 그리고 지난 3년전에는 대불공단에 (주)알파중공업을 설립해 조선업의 불황속에서도 200여 임직원들이 똘똘 뭉쳐 일 잘하는 좋은회사를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전동평은 젊지만 군수로서 필요한 도덕성과 역사의식 그리고 다양한 경험들을 했었고 무엇이든 시작하면 반드시 성공한다는 성공의 신화를 군민과 함께 써가고 싶습니다. 군수의 자리는 연습이 필요없는 준비된 군수여야 하기 때문입니다.

거짓말 하지 않고 진정으로 군민을 위하여 목숨을 걸고 정직하게 봉사할 수 있는 사람을 우리군의 군수로 선출해 주시기 바랍니다.

2010년 민선 5기 영암의 선거혁명은 군민 여러분의 가슴에서 나옵니다. 부디 우리영암의 미래를 생각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문화와 철학이 숨 쉬는 영암, 과거와 현재가 조화롭게 상승하는 영암으로 만들어 가겠습니다.뜨거운 심장, 따뜻한 가슴으로 다가서겠습니다.

대담·정리/변중섭 기자

변중섭 기자 jusb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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