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사회복지관 다문화여성 이·미용 기능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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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

종합사회복지관 다문화여성 이·미용 기능반

기능습득 취업동기 부여

“재미있어요. 우리 아들 딸들 머리 해주고 싶어요” 이·미용 기능 실습에 큰 호기심을 보이고 있는 수강생들의 말이다.

영암군종합사회복지관(관장 조길자)이 다문화가정 여성에 대한 우리사회 적응과 기능습득으로 취업과 사회참여 동기 부여, 일자리 창출을 위해 마련한 다문화여성 교육프로그램중 하나인 이·미용 기능반.
수강생들의 호응도가 높고 배움의 열기가 뜨겁다. 각기 다른 언어를 쓰는 수강생들이지만 우리말 실력은 강좌 내용을 알아듣는데 충분하다. 베트남, 몽골, 필리핀 여성 등 10명이 정원이다.

강사인 문금숙(여·50) 광주중앙미용직업전문학교 수석강사는 “첫 시간인데도 수강생들이 잘 따라와 어려움이 없다”며 “수강생들의 호응도가 대단하다”고 칭찬했다.

6월말까지 4개월 과정으로 개강한 이·미용 기능반에서는 헤어컷트, 퍼머, 셋팅, 신부화장 등의 내용을 강의한다.

이 강좌는 다문화여성들에게 이·미용 기능을 습득케 해 생활 속에서 응용, 활용할 수 있는 기회 제공과 나아가서는 미용실 스텝으로 취업이 가능해 경제적 자립을 도울수 있는 교육프로그램으로 각광받을 전망이다.
한 수강생은 “기회가 된다면 미용실 스텝으로 취업하고 싶다”고 말하며 열의를 보였다.

/변중섭 기자


변중섭 기자 jusb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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