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소-영암김병원, 노인성 치매예방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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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소-영암김병원, 노인성 치매예방사업 추진

60세이상 어르신 무료검사

최근 급속한 인구의 고령화로 치매의 위험에 노출된 지역 거주 저소득 어르신들에 대한 치매환자를 조기에 발견하기 위한 거점병원이 생겨 관심을 끌고있다.

영암군보건소(소장 이두섭)가 지난 4일 치매 조기검진 거점병원으로 영암김병원(원장 김대익)과 협약을 체결하고 관내 거주 60세이상 어르신 1천 2백여명을 대상으로 조기검진 사업에 돌입한것.

치매 무료검진을 원하는 어르신들은 보건소나 가까운 보건지소를 방문해 문의 하면 대상자 여부를 선별, 판단해 검진을 받을 수 있다.

검진은 최초 간이 치매선별검사 후 치매 의심자나 정밀검진이 필요한 경우 영암김병원에 의뢰하여 전문의 진찰, 치매척도검사, 임상심리검사, 치매신경인지검사, 일상생활 척도검사, 뇌컴퓨터단층촬영, 혈액검사 등을 무료로받게된다.

검진결과 치매 확진을 받게되면 우선 방문간호 서비스를 비롯한 장기요양보험에서 실시하고있는 치매요양시설에 입소할 수 있는 기회가부여된다.

한편 오는 4월 1일 부터 60세 이상 치매 진단자 중 소득수준이 전국가구소득 50%범위 이하 차상위 계층인 경우 진료비와 약제비를 매월 3만원 범위내에서 지원될 예정이다.

이에 보건소는 3월 부터 치매 치료 약제비와 진단비 등 지원접수를 받고있으며 지원을 희망하는 대상자는 영암군보건소(470-2454)로 문의하면된다.
/김명준 기자

김명준 기자 gm11941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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