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향교 최철환 전교 취임

제30대 영암향교 전교에 최철환(68.영암읍 개신리)씨가 선출된 가운데 이·취임식이 지난달 27일 유림회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일태 군수와 영암군의회 유호진 의장을 비롯한 각급기관사회단체장과 회원등 200여명이 참석해 이·취임을 축하했다.

최철환 전교는 취임사를 통해 “역대 업적과 전통을 더욱 계승 발전시켜 나가야하는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미풍양속이 살아숨쉬는 예속의 고장 만들기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취임 포부를 밝혔다.

또한 “정신문명의 황폐화로 사회적 혼란이 가중되고있는 이 시기에 유림덕목이 더욱 절실히 요구된다”며 “저명 서학도를 초빙, 1년 두차례 효와 예 를 주재로 유림교양강좌를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철환 전교는 영암향교 장의, 유도회영암군지부 감찰위원 및 지도위원, 영암중고등학교 육성회장, 영암군의회 초대의원 및 의장, 성균관 전학, 전남향교재단이사회 이사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