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 한송이에 하늘을 담은 듯 꽃 색은 하늘빛이며 5갈래로 갈라진 꽃잎 안쪽은 노랑게 물들게 여간 곱지 않답니다.
월출산 천황지구 자연관찰로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꽃마리는 태엽처럼 둘둘 말려 있던 꽃들이 펴지면서 밑에서부터 1송이씩 피기 때문에 ‘꽃마리’ 또는 ‘꽃말이’라고 불리게 되었다고 합니다.
‘나를 잊지말아요’ 라는 꽃말을 가진 외국의 물망초와 이웃한 꽃으로 한국의 물망초라 할 수 있겠습니다.
글쓴이/월출산국립공원사무소 자연환경안내원 조지희
영암군민신문 www.yanews.net